연말 적극적 재정집행…50조 풀릴 듯

입력 2011.1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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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가 올 연말까지 50조 원을 푸는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류성걸 기획 재정부 2 차관은 오늘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재정 집행 방향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류 차관은 최근 증가한 경기둔화 가능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남기거나 내년으로 넘기는 예산액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 해양부와 LH 공사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도 이런 방침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올해 전체 사업비 272조 원 중 10월 말까지 80%가량 집행된 만큼, 이월이나 불용 처리를 최소화하면 나머지 두 달 동안 50조 원가량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부터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월 2회로 늘리는 동시에 부처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을 적극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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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적극적 재정집행…50조 풀릴 듯
    • 입력 2011-11-14 18:44:50
    경제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가 올 연말까지 50조 원을 푸는 등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류성걸 기획 재정부 2 차관은 오늘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재정 집행 방향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류 차관은 최근 증가한 경기둔화 가능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연말까지 남기거나 내년으로 넘기는 예산액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 해양부와 LH 공사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도 이런 방침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올해 전체 사업비 272조 원 중 10월 말까지 80%가량 집행된 만큼, 이월이나 불용 처리를 최소화하면 나머지 두 달 동안 50조 원가량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부터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월 2회로 늘리는 동시에 부처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을 적극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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