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국수전 바둑 4국 승 ‘승부 원점’

입력 2011.11.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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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수(國手) 타이틀을 거머쥔 최철한 9단이 올해 국수전 도전기 네 번째 대국에서 조한승 9단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최 9단은 14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5기 국수전 도전기 제4국에서 조 9단을 맞아 흑으로 195수 만에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2로 최종국을 남겨놓았다.



최종 대국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국수전 본선 8강과 4강에서 이세돌 9단과 강동윤 9단을 차례로 꺾은 조 9단은 지난 9월 열린 도전자결정전에서 원성진 9단을 누르고 도전기에 진출했다.



10월부터 시작된 도전기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최 9단은 1, 3국에서 패했으나 2국에서 승리하고 이날 다시 승수를 추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본격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 국수전은 1956년 시작된 이래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등 모두 11명의 프로기사에게만 ‘국수’ 타이틀을 허용한 명품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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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한, 국수전 바둑 4국 승 ‘승부 원점’
    • 입력 2011-11-14 18:46:47
    연합뉴스
 지난해 국수(國手) 타이틀을 거머쥔 최철한 9단이 올해 국수전 도전기 네 번째 대국에서 조한승 9단을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

최 9단은 14일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5기 국수전 도전기 제4국에서 조 9단을 맞아 흑으로 195수 만에 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2로 최종국을 남겨놓았다.

최종 대국은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국수전 본선 8강과 4강에서 이세돌 9단과 강동윤 9단을 차례로 꺾은 조 9단은 지난 9월 열린 도전자결정전에서 원성진 9단을 누르고 도전기에 진출했다.

10월부터 시작된 도전기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최 9단은 1, 3국에서 패했으나 2국에서 승리하고 이날 다시 승수를 추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본격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 국수전은 1956년 시작된 이래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등 모두 11명의 프로기사에게만 ‘국수’ 타이틀을 허용한 명품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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