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도가 15조 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재난 방지와 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무상급식 예산을 제외돼 도의회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15조 2천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재해 예방과 복지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지난 여름 큰 피해를 입었던 수해 등 재난 방지를 위해 올해 당초 예산보다 두 배 넘게 많은 4천352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재난 방지 기본 방향은 하천 재난 대비능력을 50년 재해 빈도에서 80년 빈도의 재해에도 견딜 수 있게 강화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배수펌프장 신설과 수해상습지 개선, 지방하천 개수 사업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2% 늘어난 3조 8천237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6%를 차지해 처음으로 2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재활 지원과 영유아 보육료, 의료급여지원에 절반 이상의 많은 복지 예산이 투입됩니다.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올해보다 4.8% 늘어난 7천7백여억 원으로, 조기 준공할 수 있는 곳에 우선 투입할 방침입니다.
재해와 복지, 교통 재원은 늘리면서 한편으로 1조 7천억 원이나 되는 부채도 일부 갚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수영(경기도 기획조정실장) : "광역단체 중에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채가 적은데 그 부채마저도 내년에는 664억 정도를 갚을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요구한 무상급식 예산 항목은 신설하지 않아 도의회 논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경기도가 15조 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재난 방지와 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무상급식 예산을 제외돼 도의회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15조 2천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재해 예방과 복지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지난 여름 큰 피해를 입었던 수해 등 재난 방지를 위해 올해 당초 예산보다 두 배 넘게 많은 4천352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재난 방지 기본 방향은 하천 재난 대비능력을 50년 재해 빈도에서 80년 빈도의 재해에도 견딜 수 있게 강화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배수펌프장 신설과 수해상습지 개선, 지방하천 개수 사업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2% 늘어난 3조 8천237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6%를 차지해 처음으로 2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재활 지원과 영유아 보육료, 의료급여지원에 절반 이상의 많은 복지 예산이 투입됩니다.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올해보다 4.8% 늘어난 7천7백여억 원으로, 조기 준공할 수 있는 곳에 우선 투입할 방침입니다.
재해와 복지, 교통 재원은 늘리면서 한편으로 1조 7천억 원이나 되는 부채도 일부 갚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수영(경기도 기획조정실장) : "광역단체 중에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채가 적은데 그 부채마저도 내년에는 664억 정도를 갚을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요구한 무상급식 예산 항목은 신설하지 않아 도의회 논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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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내년 예산 15조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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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4 21:55:27
<앵커 멘트>
경기도가 15조 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재난 방지와 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무상급식 예산을 제외돼 도의회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15조 2천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재해 예방과 복지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지난 여름 큰 피해를 입었던 수해 등 재난 방지를 위해 올해 당초 예산보다 두 배 넘게 많은 4천352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재난 방지 기본 방향은 하천 재난 대비능력을 50년 재해 빈도에서 80년 빈도의 재해에도 견딜 수 있게 강화하는 것으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배수펌프장 신설과 수해상습지 개선, 지방하천 개수 사업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2% 늘어난 3조 8천237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26%를 차지해 처음으로 2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재활 지원과 영유아 보육료, 의료급여지원에 절반 이상의 많은 복지 예산이 투입됩니다.
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올해보다 4.8% 늘어난 7천7백여억 원으로, 조기 준공할 수 있는 곳에 우선 투입할 방침입니다.
재해와 복지, 교통 재원은 늘리면서 한편으로 1조 7천억 원이나 되는 부채도 일부 갚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수영(경기도 기획조정실장) : "광역단체 중에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부채가 적은데 그 부채마저도 내년에는 664억 정도를 갚을 것이다"
하지만, 민주당이 요구한 무상급식 예산 항목은 신설하지 않아 도의회 논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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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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