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미아’ 김승현, 코트 복귀 임박

입력 2011.11.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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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천재에서 미아로 전락했던 김승현이 법정 소송을 포기하고, 복귀 의사를 나타내 조만간 코트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동희와 이상민의 계보를 잇는 특급 가드로 오리온스를 정상으로 이끈 김승현.

이면 계약과 법정 소송 끝에 임의 탈퇴 선수로 미아가 됐던 김승현이 코트 복귀 의사를 전했습니다.

연봉 조정에 관한 소송 모두를 포기하고 트레이드를 원하는 조건입니다.

<인터뷰>김승현: "제가 평생을 농구만 해왔기 때문에 농구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가장 앞서서 구단과 좋은 합의를 찾아서 빨리 복귀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갈등을 빚어온 오리온스도 김승현의 선수 자격 회복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단 이적에 대해선 올 시즌까지는 오리온스에서 뛰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용섭: "이제 짜투리가 한 시즌 아닙니까 한 시즌만 오리온스에서 뛰어준다면 본인도 명예회복을 하고 구단에도 도움이 되고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선교 KBL 총재도 구단과의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김승현의 복귀는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선교: "저희들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다만 (양측)합의가 된다면 그 이후엔 농구팬들이 열망하는 방향으로 kbl은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합니다."

즉각적인 이적이냐, 소속팀 오리온스로 복귀냐, 한때 최고의 스타에서 미아가 됐던 김승현, 코트 복귀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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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 미아’ 김승현, 코트 복귀 임박
    • 입력 2011-11-15 07: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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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구천재에서 미아로 전락했던 김승현이 법정 소송을 포기하고, 복귀 의사를 나타내 조만간 코트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동희와 이상민의 계보를 잇는 특급 가드로 오리온스를 정상으로 이끈 김승현. 이면 계약과 법정 소송 끝에 임의 탈퇴 선수로 미아가 됐던 김승현이 코트 복귀 의사를 전했습니다. 연봉 조정에 관한 소송 모두를 포기하고 트레이드를 원하는 조건입니다. <인터뷰>김승현: "제가 평생을 농구만 해왔기 때문에 농구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가장 앞서서 구단과 좋은 합의를 찾아서 빨리 복귀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갈등을 빚어온 오리온스도 김승현의 선수 자격 회복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단 이적에 대해선 올 시즌까지는 오리온스에서 뛰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용섭: "이제 짜투리가 한 시즌 아닙니까 한 시즌만 오리온스에서 뛰어준다면 본인도 명예회복을 하고 구단에도 도움이 되고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한선교 KBL 총재도 구단과의 갈등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김승현의 복귀는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한선교: "저희들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다만 (양측)합의가 된다면 그 이후엔 농구팬들이 열망하는 방향으로 kbl은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합니다." 즉각적인 이적이냐, 소속팀 오리온스로 복귀냐, 한때 최고의 스타에서 미아가 됐던 김승현, 코트 복귀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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