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전 코치, 연세대 농구 감독 선임

입력 2011.11.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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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새 농구부 감독에 정재근(42) 전 코치가 선임됐다.

연세대 체육위원회는 15일 "지난달 자진 사퇴한 김만진 전 감독의 후임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한 정재근 전 코치를 새 감독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산고와 연세대를 거친 정재근 신임 감독은 실업 SBS에 입단했으며 프로에서도 SBS, 현대를 거쳐 KCC에서 2005년까지 뛰었다.

프로에서는 9시즌간 정규리그 381경기에 출전, 평균 11.4점을 넣고 리바운드 3.4개를 잡았다.

키는 191㎝로 골밑 요원치고 큰 편이 아니었지만 특유의 탄력으로 블록슛 능력이 뛰어나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은퇴 후 2007년까지 KCC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이후 모교인 연세대에서 2010년까지 코치를 지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2011 KB국민은행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부터 벤치를 지킬 예정인 정재근 감독은 "창의력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농구를 하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하겠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연세대다운 세련된 농구로 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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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근 전 코치, 연세대 농구 감독 선임
    • 입력 2011-11-15 14:25:44
    연합뉴스
연세대 새 농구부 감독에 정재근(42) 전 코치가 선임됐다. 연세대 체육위원회는 15일 "지난달 자진 사퇴한 김만진 전 감독의 후임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선발한 정재근 전 코치를 새 감독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산고와 연세대를 거친 정재근 신임 감독은 실업 SBS에 입단했으며 프로에서도 SBS, 현대를 거쳐 KCC에서 2005년까지 뛰었다. 프로에서는 9시즌간 정규리그 381경기에 출전, 평균 11.4점을 넣고 리바운드 3.4개를 잡았다. 키는 191㎝로 골밑 요원치고 큰 편이 아니었지만 특유의 탄력으로 블록슛 능력이 뛰어나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은퇴 후 2007년까지 KCC에서 코치 생활을 했고 이후 모교인 연세대에서 2010년까지 코치를 지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2011 KB국민은행 대학리그 플레이오프부터 벤치를 지킬 예정인 정재근 감독은 "창의력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농구를 하도록 선수들에게 주문하겠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연세대다운 세련된 농구로 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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