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민단체, “‘수요시위’ 1천번째날 동시행동”
입력 2011.11.15 (15:43)
수정 2011.11.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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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천 번째 수요시위가 열리는 날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자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동시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 행동 2010'은 자료를 내고 "12월14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인간사슬'로 일본 외무성을 포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노히라 신사쿠씨는 "600명이 손을 잡고 늘어서면 도쿄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외무성을 둘러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천번째 '수요시위'를 여는 날로, 이 시민단체는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뜻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 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대만, 독일 등의 일본 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도 12월14일 시위가 열릴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현지시각으로 12월14일 정오부터 한인 단체인 '사람사는 세상'과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가 시위를 벌이고, 독일에서는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연대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일본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 행동 2010'은 자료를 내고 "12월14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인간사슬'로 일본 외무성을 포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노히라 신사쿠씨는 "600명이 손을 잡고 늘어서면 도쿄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외무성을 둘러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천번째 '수요시위'를 여는 날로, 이 시민단체는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뜻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 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대만, 독일 등의 일본 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도 12월14일 시위가 열릴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현지시각으로 12월14일 정오부터 한인 단체인 '사람사는 세상'과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가 시위를 벌이고, 독일에서는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연대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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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시민단체, “‘수요시위’ 1천번째날 동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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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5 15:43:20
- 수정2011-11-15 16:27:35
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천 번째 수요시위가 열리는 날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자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동시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 행동 2010'은 자료를 내고 "12월14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인간사슬'로 일본 외무성을 포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노히라 신사쿠씨는 "600명이 손을 잡고 늘어서면 도쿄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외무성을 둘러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2월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천번째 '수요시위'를 여는 날로, 이 시민단체는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뜻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일본 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대만, 독일 등의 일본 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도 12월14일 시위가 열릴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현지시각으로 12월14일 정오부터 한인 단체인 '사람사는 세상'과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가 시위를 벌이고, 독일에서는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연대 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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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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