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적자를 줄이려는 영국 정부의 강도높은 긴축정책에 맞서 노동자들이 오는 30일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과 교직원 등 공공부문 종사자가 포함돼 30여 년 만의 대규모 파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관과 검찰 등 고위 공무원 만9천여 명을 대표하는 노조 FDA와 정부 부처 등 백20개 기관 공무원 3만 명이 소속된 '프로스펙트'가 압도적 지지로 총파업을 가결했으며 교사노조와 보건공무원 노조 등도 파업을 결의해 학교와 병원 상당수가 문을 닫을 전망입니다.
이번 파업은 영국 노동계의 파업이 극에 달했던 1979년 이후 30여 년 만에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노조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연금 개혁을 위해 수급 연령을 65세에서 68세로 단계적으로 늦추고 연금 납입액을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한 뒤 노조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과 교직원 등 공공부문 종사자가 포함돼 30여 년 만의 대규모 파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관과 검찰 등 고위 공무원 만9천여 명을 대표하는 노조 FDA와 정부 부처 등 백20개 기관 공무원 3만 명이 소속된 '프로스펙트'가 압도적 지지로 총파업을 가결했으며 교사노조와 보건공무원 노조 등도 파업을 결의해 학교와 병원 상당수가 문을 닫을 전망입니다.
이번 파업은 영국 노동계의 파업이 극에 달했던 1979년 이후 30여 년 만에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노조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연금 개혁을 위해 수급 연령을 65세에서 68세로 단계적으로 늦추고 연금 납입액을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한 뒤 노조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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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노동계 30일 총파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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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5 20:58:00
재정 적자를 줄이려는 영국 정부의 강도높은 긴축정책에 맞서 노동자들이 오는 30일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과 교직원 등 공공부문 종사자가 포함돼 30여 년 만의 대규모 파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교관과 검찰 등 고위 공무원 만9천여 명을 대표하는 노조 FDA와 정부 부처 등 백20개 기관 공무원 3만 명이 소속된 '프로스펙트'가 압도적 지지로 총파업을 가결했으며 교사노조와 보건공무원 노조 등도 파업을 결의해 학교와 병원 상당수가 문을 닫을 전망입니다.
이번 파업은 영국 노동계의 파업이 극에 달했던 1979년 이후 30여 년 만에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노조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연금 개혁을 위해 수급 연령을 65세에서 68세로 단계적으로 늦추고 연금 납입액을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한 뒤 노조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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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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