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설 부인…“오래 전부터 생각한 일”

입력 2011.11.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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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측이 신당 창당설에 대해 유언비어라며 거듭 부인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자신의 천5백억 원 사회기부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신당설'을 둘러싼 여당내 논란은 일단 수그러지는 분위깁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그 인물, 그 정책을 갖고 당 이름만 바꾸는 것은 부도 직전 악덕업주나 하는 일이라며 신당 창당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교수가 연구소 보유 주식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안 교수의 기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안 교수의 기부를 정치행보의 시작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할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대선 출마 등 정치 행보와 관련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의 기부가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사회에 대한 책임, 사회 공헌 말씀을 많이 드렸었는데요 그 일을 행동으로 옮긴 것 뿐입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안철수 교수가 야권 통합 후 통합정당에 입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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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설 부인…“오래 전부터 생각한 일”
    • 입력 2011-11-15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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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측이 신당 창당설에 대해 유언비어라며 거듭 부인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자신의 천5백억 원 사회기부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신당설'을 둘러싼 여당내 논란은 일단 수그러지는 분위깁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정현 의원은 그 인물, 그 정책을 갖고 당 이름만 바꾸는 것은 부도 직전 악덕업주나 하는 일이라며 신당 창당설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교수가 연구소 보유 주식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 "(안 교수의 기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안 교수의 기부를 정치행보의 시작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할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대선 출마 등 정치 행보와 관련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의 기부가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안철수(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 "사회에 대한 책임, 사회 공헌 말씀을 많이 드렸었는데요 그 일을 행동으로 옮긴 것 뿐입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안철수 교수가 야권 통합 후 통합정당에 입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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