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보다 재미있는 ‘유럽선수권대회’

입력 2011.11.16 (12:01) 수정 2011.11.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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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12 플레이오프가 마무리 되면서 축구팬들의 시선은 이미 내년 6월에 있을 본선에 향해 있는데요.



월드컵 못지 않은 골 장면과 명승부로 기억되는 유럽축구선수권.



유로 대회를 김기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88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나온 환상적인 슛입니다.



네덜란드의 축구스타 판 바스텐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멋진 골입니다.



유럽에서는 역대 어느 월드컵 못지 않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됩니다.



<인터뷰> 판 바스텐 : "정말 환상적인 슛이었고, 운이 따라야만 가능한 슛이었다."



유럽 대륙을 4년 마다 들끓게 하는 유로 대회는 196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유럽 최강팀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빠진 월드컵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승 상금은 395억원에 달해 오히려 월드컵보다 한 수 위일 정도입니다.



출전국 대부분이 우승 후보여서 어느 대회보다 멋진 골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월드컵 못지 않은 화제의 명승부도 많습니다.



연장전 극적인 골든골로 승부가 갈린 프랑스-이탈리아의 유로2000 결승전.



또 지난 대회 크로아티아에 두 골을 내주고 막판 15분간 3골을 몰아친 터키의 대역전승은 최고의 각본없는 드라마로 기억됩니다.



본선 진출 16개국이 확정된 유로2012는 내년 6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공동 개최됩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스페인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전차군단 독일과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위협할 대항마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럽을 너머 이제는 전 세계의 축구축제가 된 유럽선수권대회.



2012년 그 16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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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보다 재미있는 ‘유럽선수권대회’
    • 입력 2011-11-16 12:01:34
    • 수정2011-11-16 14: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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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12 플레이오프가 마무리 되면서 축구팬들의 시선은 이미 내년 6월에 있을 본선에 향해 있는데요.

월드컵 못지 않은 골 장면과 명승부로 기억되는 유럽축구선수권.

유로 대회를 김기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988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나온 환상적인 슛입니다.

네덜란드의 축구스타 판 바스텐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멋진 골입니다.

유럽에서는 역대 어느 월드컵 못지 않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됩니다.

<인터뷰> 판 바스텐 : "정말 환상적인 슛이었고, 운이 따라야만 가능한 슛이었다."

유럽 대륙을 4년 마다 들끓게 하는 유로 대회는 196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유럽 최강팀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빠진 월드컵이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우승 상금은 395억원에 달해 오히려 월드컵보다 한 수 위일 정도입니다.

출전국 대부분이 우승 후보여서 어느 대회보다 멋진 골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월드컵 못지 않은 화제의 명승부도 많습니다.

연장전 극적인 골든골로 승부가 갈린 프랑스-이탈리아의 유로2000 결승전.

또 지난 대회 크로아티아에 두 골을 내주고 막판 15분간 3골을 몰아친 터키의 대역전승은 최고의 각본없는 드라마로 기억됩니다.

본선 진출 16개국이 확정된 유로2012는 내년 6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 공동 개최됩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스페인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가운데, 전차군단 독일과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위협할 대항마로 꼽히고 있습니다.

유럽을 너머 이제는 전 세계의 축구축제가 된 유럽선수권대회.

2012년 그 16번째 우승컵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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