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사상 첫 ‘온라인 취임식’

입력 2011.11.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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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이 오늘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습니다.

각계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대신 취임식을 사상 처음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온라인 취임식 형태로 열렸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임식이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취임식은 사상 처음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온라인 취임식.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부시장과 서울시 의회 의원 등 서울시와 시의회 간부들만 참석했습니다.

박 시장은 국민의례와 취임 선서에 이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바로 시장이라며,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한 공동체로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도한 경쟁과 무차별적인 개발로 다음 세대에 피해를 끼치는 것은 지속가능한 사회가 아니라며, 복지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시장은 또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참여자들과 시정에 대한 질의 응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 시장은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시장 취임식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와 다음팟, 올레 온에어 등을 통해 온라인 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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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서울시장, 사상 첫 ‘온라인 취임식’
    • 입력 2011-11-16 13:14:25
    뉴스 12
<앵커 멘트>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이 오늘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습니다. 각계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대신 취임식을 사상 처음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온라인 취임식 형태로 열렸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임식이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습니다. 취임식은 사상 처음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온라인 취임식.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부시장과 서울시 의회 의원 등 서울시와 시의회 간부들만 참석했습니다. 박 시장은 국민의례와 취임 선서에 이은 취임사에서, 시민이 바로 시장이라며,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한 공동체로서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도한 경쟁과 무차별적인 개발로 다음 세대에 피해를 끼치는 것은 지속가능한 사회가 아니라며, 복지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시장은 또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참여자들과 시정에 대한 질의 응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 시장은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시장 취임식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와 다음팟, 올레 온에어 등을 통해 온라인 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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