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흘 전, 러시아가 발사한 유인 우주선이죠.
'소유즈호'가 고도 350km 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과의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임무를 교대할 우주인들이 만나는 순간... 먼저 보시죠.
<리포트>
흑백 화면 앞으로, 조금씩 다가오는 물체. 바로 국제 우주 정거장입니다.
그 뒤로 멀리, 푸른 지구가 보이는데요.
두 우주선이 결합하고, 좁은 통로를 잇는 문이 열리면서 우주인 6명이 감격적인 포옹을 나눕니다.
이들은 다시 넉 달간의 긴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가족 살해…‘명예살인’?
포승줄에 묶여 법정으로 들어가는 중년의 부부와 젊은 청년, 나머지 가족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딸 또는 여동생이었던 10대 소녀 3명과 남편의 전 부인을 모두 차량째 운하로 밀어넣어 숨지게 했는데요.
캐나다 검찰은, 여성들이 가족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여겨지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구습인, '명예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얼음 땡’ 놀이?
어둠이 깔린 미국 미시간의 한 도로인데요.
사슴 한 마리가 도로에 얼어붙은 채 삼십분 동안이나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사슴도 놀랐겠지만, 운전자들 역시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경찰이 출동해 사슴을 들쳐안고 길가로 옮깁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아기 사슴은 곧장 숲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가정 방문 나선 흑곰 형제
미국 플로리다에선 흑곰 두 마리가 가정집에 나타났습니다.
나무 울타리를 뚫고 들어와, 마당에서 뒹굴며 장난을 치는데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선탠까지 즐깁니다.
놀란 집주인이 두 번이나 신고했지만, 아무도 출동하지 않고, 야생동물 보호국은 '곰들을 놀라게 해 쫓아 보내라'고 조언만 했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나흘 전, 러시아가 발사한 유인 우주선이죠.
'소유즈호'가 고도 350km 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과의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임무를 교대할 우주인들이 만나는 순간... 먼저 보시죠.
<리포트>
흑백 화면 앞으로, 조금씩 다가오는 물체. 바로 국제 우주 정거장입니다.
그 뒤로 멀리, 푸른 지구가 보이는데요.
두 우주선이 결합하고, 좁은 통로를 잇는 문이 열리면서 우주인 6명이 감격적인 포옹을 나눕니다.
이들은 다시 넉 달간의 긴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가족 살해…‘명예살인’?
포승줄에 묶여 법정으로 들어가는 중년의 부부와 젊은 청년, 나머지 가족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딸 또는 여동생이었던 10대 소녀 3명과 남편의 전 부인을 모두 차량째 운하로 밀어넣어 숨지게 했는데요.
캐나다 검찰은, 여성들이 가족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여겨지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구습인, '명예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얼음 땡’ 놀이?
어둠이 깔린 미국 미시간의 한 도로인데요.
사슴 한 마리가 도로에 얼어붙은 채 삼십분 동안이나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사슴도 놀랐겠지만, 운전자들 역시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경찰이 출동해 사슴을 들쳐안고 길가로 옮깁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아기 사슴은 곧장 숲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가정 방문 나선 흑곰 형제
미국 플로리다에선 흑곰 두 마리가 가정집에 나타났습니다.
나무 울타리를 뚫고 들어와, 마당에서 뒹굴며 장난을 치는데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선탠까지 즐깁니다.
놀란 집주인이 두 번이나 신고했지만, 아무도 출동하지 않고, 야생동물 보호국은 '곰들을 놀라게 해 쫓아 보내라'고 조언만 했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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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이모저모] 소유즈호-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外
-
- 입력 2011-11-17 12:59:11
<앵커 멘트>
나흘 전, 러시아가 발사한 유인 우주선이죠.
'소유즈호'가 고도 350km 위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과의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임무를 교대할 우주인들이 만나는 순간... 먼저 보시죠.
<리포트>
흑백 화면 앞으로, 조금씩 다가오는 물체. 바로 국제 우주 정거장입니다.
그 뒤로 멀리, 푸른 지구가 보이는데요.
두 우주선이 결합하고, 좁은 통로를 잇는 문이 열리면서 우주인 6명이 감격적인 포옹을 나눕니다.
이들은 다시 넉 달간의 긴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가족 살해…‘명예살인’?
포승줄에 묶여 법정으로 들어가는 중년의 부부와 젊은 청년, 나머지 가족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딸 또는 여동생이었던 10대 소녀 3명과 남편의 전 부인을 모두 차량째 운하로 밀어넣어 숨지게 했는데요.
캐나다 검찰은, 여성들이 가족의 명예를 실추했다고 여겨지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구습인, '명예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얼음 땡’ 놀이?
어둠이 깔린 미국 미시간의 한 도로인데요.
사슴 한 마리가 도로에 얼어붙은 채 삼십분 동안이나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사슴도 놀랐겠지만, 운전자들 역시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경찰이 출동해 사슴을 들쳐안고 길가로 옮깁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아기 사슴은 곧장 숲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가정 방문 나선 흑곰 형제
미국 플로리다에선 흑곰 두 마리가 가정집에 나타났습니다.
나무 울타리를 뚫고 들어와, 마당에서 뒹굴며 장난을 치는데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선탠까지 즐깁니다.
놀란 집주인이 두 번이나 신고했지만, 아무도 출동하지 않고, 야생동물 보호국은 '곰들을 놀라게 해 쫓아 보내라'고 조언만 했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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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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