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표결처리를 하자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단독처리하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FTA 처리 시기를 미루면 미룰수록 국민 갈등만 증폭시킬 우려가 있다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표결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두안 원내대변인은 중간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협상을 계속하자는 의원도 있지만 한미 FTA 비준을 당론으로 정해 표결하자는 의견이 다수라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파 의원들도 당론이 정해지면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몸싸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주당이 서면합의를 요구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재협상 의지를 확실히 실천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한미 FTA 처리 결사 저지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 40여 명은 결의문 형태의 서안에 서명하고 김 원내대표에게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동남아 순방길에 오르면서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한나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표결처리를 하자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단독처리하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FTA 처리 시기를 미루면 미룰수록 국민 갈등만 증폭시킬 우려가 있다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표결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두안 원내대변인은 중간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협상을 계속하자는 의원도 있지만 한미 FTA 비준을 당론으로 정해 표결하자는 의견이 다수라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파 의원들도 당론이 정해지면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몸싸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주당이 서면합의를 요구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재협상 의지를 확실히 실천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한미 FTA 처리 결사 저지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 40여 명은 결의문 형태의 서안에 서명하고 김 원내대표에게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동남아 순방길에 오르면서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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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표결 처리”…야 “국민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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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7 17:22:53

<앵커 멘트>
한나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표결처리를 하자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단독처리하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처리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FTA 처리 시기를 미루면 미룰수록 국민 갈등만 증폭시킬 우려가 있다며 국회법 절차에 따라 표결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두안 원내대변인은 중간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협상을 계속하자는 의원도 있지만 한미 FTA 비준을 당론으로 정해 표결하자는 의견이 다수라고 밝혔습니다.
또 협상파 의원들도 당론이 정해지면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몸싸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고위정책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주당이 서면합의를 요구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재협상 의지를 확실히 실천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한미 FTA 처리 결사 저지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 40여 명은 결의문 형태의 서안에 서명하고 김 원내대표에게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동남아 순방길에 오르면서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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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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