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끝장 토론 끝에, 처리 시기와 방법은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속 의원 169명 가운데 140여 명이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총회.
홍준표 대표는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표결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의 폭력으로 저지하겠다는 위협도 이제는 돌파를 해야 됩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결론을 못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자유발언.
강경파 의원들은 표결처리를 당론으로 정하자고 했고,
<녹취>권성동(한나라당 의원) : "이미 한미 FTA 비준 문제는 한나라당의 사실상 당론화 되어 있기 때문에"
<녹취>윤상현(한나라당 의원) : "당의 동력이 떨어졌다. 당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해 줬으면 좋겠다"
협상파 의원들은 처리 시한을 정하고 좀 더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녹취>현기환(한나라당 의원) : "하루 이틀만에 야당이 반대한다고해서 곧바로 우리가 강경처리 못 박을게 아니다"
<녹취>김세연(한나라당 의원) : "일단 우리가 모든 노력을 다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여지가 좀 남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의총 분위기는 한미 FTA를 표결처리 하기로 하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는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한나라당이 표결처리 쪽으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은 오늘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의장으로서 이미 모든 수단을 다 썼다며 여야의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끝장 토론 끝에, 처리 시기와 방법은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속 의원 169명 가운데 140여 명이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총회.
홍준표 대표는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표결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의 폭력으로 저지하겠다는 위협도 이제는 돌파를 해야 됩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결론을 못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자유발언.
강경파 의원들은 표결처리를 당론으로 정하자고 했고,
<녹취>권성동(한나라당 의원) : "이미 한미 FTA 비준 문제는 한나라당의 사실상 당론화 되어 있기 때문에"
<녹취>윤상현(한나라당 의원) : "당의 동력이 떨어졌다. 당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해 줬으면 좋겠다"
협상파 의원들은 처리 시한을 정하고 좀 더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녹취>현기환(한나라당 의원) : "하루 이틀만에 야당이 반대한다고해서 곧바로 우리가 강경처리 못 박을게 아니다"
<녹취>김세연(한나라당 의원) : "일단 우리가 모든 노력을 다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여지가 좀 남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의총 분위기는 한미 FTA를 표결처리 하기로 하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는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한나라당이 표결처리 쪽으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은 오늘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의장으로서 이미 모든 수단을 다 썼다며 여야의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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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표결 처리”…시기·방법 지도부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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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7 22:04:50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나라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표결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끝장 토론 끝에, 처리 시기와 방법은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속 의원 169명 가운데 140여 명이 참석한 한나라당 의원총회.
홍준표 대표는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며 표결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의 폭력으로 저지하겠다는 위협도 이제는 돌파를 해야 됩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결론을 못내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이어진 자유발언.
강경파 의원들은 표결처리를 당론으로 정하자고 했고,
<녹취>권성동(한나라당 의원) : "이미 한미 FTA 비준 문제는 한나라당의 사실상 당론화 되어 있기 때문에"
<녹취>윤상현(한나라당 의원) : "당의 동력이 떨어졌다. 당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해 줬으면 좋겠다"
협상파 의원들은 처리 시한을 정하고 좀 더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녹취>현기환(한나라당 의원) : "하루 이틀만에 야당이 반대한다고해서 곧바로 우리가 강경처리 못 박을게 아니다"
<녹취>김세연(한나라당 의원) : "일단 우리가 모든 노력을 다했느냐에 대해서는 아직 여지가 좀 남아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의총 분위기는 한미 FTA를 표결처리 하기로 하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는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한나라당이 표결처리 쪽으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은 오늘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의장으로서 이미 모든 수단을 다 썼다며 여야의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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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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