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을걷이가 끝난 뒤 저수지의 물을 빼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물고기를 잡는 걸 가래치기라고 하는데요.
농촌 마을에 전해 오는 이 고기잡이 풍습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릎 높이만큼 물이 빠진 저수지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깔대기 모양의 통발을 저수지 바닥에 놓고 물고기를 잡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잡았다! 잡았어~~"
처음엔 생소했던 관광객들도 이내 물고기잡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김준태(경북 구미시) : "가물치도 큰 거 한 마리 잡고, 붕어도 몇 마리 더 잡았거든요. 저녁에 가족들하고 맛있게 요리해서 먹으려구요."
벼를 수확한 뒤 저수지를 보수하기 위해 물을 빼고 주민들이 모두 모여 물고기를 잡던 이른바 가래치기를 재현한 것입니다.
<인터뷰>송용백(마을 이장) : "그물 투망하고 마찬가지죠. 통 안에 들어가면 작은 물고기라도 손이 울려요. 갇히니까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그때 잡는 거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함께 정을 나누던 전통 풍습이 농촌 마을의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뒤 저수지의 물을 빼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물고기를 잡는 걸 가래치기라고 하는데요.
농촌 마을에 전해 오는 이 고기잡이 풍습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릎 높이만큼 물이 빠진 저수지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깔대기 모양의 통발을 저수지 바닥에 놓고 물고기를 잡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잡았다! 잡았어~~"
처음엔 생소했던 관광객들도 이내 물고기잡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김준태(경북 구미시) : "가물치도 큰 거 한 마리 잡고, 붕어도 몇 마리 더 잡았거든요. 저녁에 가족들하고 맛있게 요리해서 먹으려구요."
벼를 수확한 뒤 저수지를 보수하기 위해 물을 빼고 주민들이 모두 모여 물고기를 잡던 이른바 가래치기를 재현한 것입니다.
<인터뷰>송용백(마을 이장) : "그물 투망하고 마찬가지죠. 통 안에 들어가면 작은 물고기라도 손이 울려요. 갇히니까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그때 잡는 거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함께 정을 나누던 전통 풍습이 농촌 마을의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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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고기잡이 ‘가래치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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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7 22:05:08
<앵커 멘트>
가을걷이가 끝난 뒤 저수지의 물을 빼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물고기를 잡는 걸 가래치기라고 하는데요.
농촌 마을에 전해 오는 이 고기잡이 풍습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릎 높이만큼 물이 빠진 저수지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깔대기 모양의 통발을 저수지 바닥에 놓고 물고기를 잡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잡았다! 잡았어~~"
처음엔 생소했던 관광객들도 이내 물고기잡이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김준태(경북 구미시) : "가물치도 큰 거 한 마리 잡고, 붕어도 몇 마리 더 잡았거든요. 저녁에 가족들하고 맛있게 요리해서 먹으려구요."
벼를 수확한 뒤 저수지를 보수하기 위해 물을 빼고 주민들이 모두 모여 물고기를 잡던 이른바 가래치기를 재현한 것입니다.
<인터뷰>송용백(마을 이장) : "그물 투망하고 마찬가지죠. 통 안에 들어가면 작은 물고기라도 손이 울려요. 갇히니까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니까 (그때 잡는 거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함께 정을 나누던 전통 풍습이 농촌 마을의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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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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