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기 자동차 안에 혼자 있을 때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한다.
동승자 건강을 생각하면 당연할까요?
아니면 개인의 권리를 너무 심하게 침해하는 걸까요?
영국에선 지금 이런 논란이 뜨겁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에서는 자동차 안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 의학협회는 밀폐된 공간인 차 안에서 담배를 피면 흡연이 허용된 술집에서 보다 독성물질이 23배나 더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차에 남은 독성물질은 암과 천식, 폐 기능 손상, 유아 돌연사를 일으킨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비비안 나타슨(영국 의학협회) : "흡연하는 사람과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사람은 나중에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차내 흡연을 동승자에 대한 살인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창을 열고 담배를 펴도 큰 차이는 없고, 담배를 끈 후에도 독성물질은 차 안에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가족 특히 어린이에게는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영국 의학협회는 이런 이유로 승용차 안에서 혼자하는 흡연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찬반 양론은 팽팽합니다.
<녹취> "흡연자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죄인 취급 받는 것 같습니다."
<녹취> "차에 혼자 있을 땐 상관없지만 아이가 있다면 전혀 다른 문제죠."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선 차에 어린이가 탔을 경우엔 법으로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자기 자동차 안에 혼자 있을 때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한다.
동승자 건강을 생각하면 당연할까요?
아니면 개인의 권리를 너무 심하게 침해하는 걸까요?
영국에선 지금 이런 논란이 뜨겁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에서는 자동차 안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 의학협회는 밀폐된 공간인 차 안에서 담배를 피면 흡연이 허용된 술집에서 보다 독성물질이 23배나 더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차에 남은 독성물질은 암과 천식, 폐 기능 손상, 유아 돌연사를 일으킨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비비안 나타슨(영국 의학협회) : "흡연하는 사람과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사람은 나중에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차내 흡연을 동승자에 대한 살인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창을 열고 담배를 펴도 큰 차이는 없고, 담배를 끈 후에도 독성물질은 차 안에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가족 특히 어린이에게는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영국 의학협회는 이런 이유로 승용차 안에서 혼자하는 흡연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찬반 양론은 팽팽합니다.
<녹취> "흡연자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죄인 취급 받는 것 같습니다."
<녹취> "차에 혼자 있을 땐 상관없지만 아이가 있다면 전혀 다른 문제죠."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선 차에 어린이가 탔을 경우엔 법으로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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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나홀로 차’ 흡연 금지 추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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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7 22:05:11
<앵커 멘트>
자기 자동차 안에 혼자 있을 때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한다.
동승자 건강을 생각하면 당연할까요?
아니면 개인의 권리를 너무 심하게 침해하는 걸까요?
영국에선 지금 이런 논란이 뜨겁습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에서는 자동차 안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 의학협회는 밀폐된 공간인 차 안에서 담배를 피면 흡연이 허용된 술집에서 보다 독성물질이 23배나 더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차에 남은 독성물질은 암과 천식, 폐 기능 손상, 유아 돌연사를 일으킨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비비안 나타슨(영국 의학협회) : "흡연하는 사람과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사람은 나중에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차내 흡연을 동승자에 대한 살인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창을 열고 담배를 펴도 큰 차이는 없고, 담배를 끈 후에도 독성물질은 차 안에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가족 특히 어린이에게는 영향이 크다는 것입니다.
영국 의학협회는 이런 이유로 승용차 안에서 혼자하는 흡연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찬반 양론은 팽팽합니다.
<녹취> "흡연자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죄인 취급 받는 것 같습니다."
<녹취> "차에 혼자 있을 땐 상관없지만 아이가 있다면 전혀 다른 문제죠."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선 차에 어린이가 탔을 경우엔 법으로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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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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