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예산안을 FTA 보다 먼저 처리해야”

입력 2011.11.18 (1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따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하면 국회가 마비돼 예산안과 민생법안 등을 처리할 수 없게 된다"며 "협의를 통해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부터 정상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예산안을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정상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며 "야당이 법정기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법안, 국회 의안처리제도 개선방안, 선거구 획정과 석패율 제도 도입 등 정치개혁특위 법안도 쌓여 있다"며 "아무 것도 못하는 국회를 만들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진표, “예산안을 FTA 보다 먼저 처리해야”
    • 입력 2011-11-18 17:05:58
    정치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따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하면 국회가 마비돼 예산안과 민생법안 등을 처리할 수 없게 된다"며 "협의를 통해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부터 정상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예산안을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정상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며 "야당이 법정기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법안, 국회 의안처리제도 개선방안, 선거구 획정과 석패율 제도 도입 등 정치개혁특위 법안도 쌓여 있다"며 "아무 것도 못하는 국회를 만들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