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따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하면 국회가 마비돼 예산안과 민생법안 등을 처리할 수 없게 된다"며 "협의를 통해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부터 정상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예산안을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정상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며 "야당이 법정기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법안, 국회 의안처리제도 개선방안, 선거구 획정과 석패율 제도 도입 등 정치개혁특위 법안도 쌓여 있다"며 "아무 것도 못하는 국회를 만들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하면 국회가 마비돼 예산안과 민생법안 등을 처리할 수 없게 된다"며 "협의를 통해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부터 정상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예산안을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정상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며 "야당이 법정기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법안, 국회 의안처리제도 개선방안, 선거구 획정과 석패율 제도 도입 등 정치개혁특위 법안도 쌓여 있다"며 "아무 것도 못하는 국회를 만들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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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예산안을 FTA 보다 먼저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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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8 17:05:58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먼저 처리한 뒤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따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비준동의안을 강행처리하면 국회가 마비돼 예산안과 민생법안 등을 처리할 수 없게 된다"며 "협의를 통해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까지 예산안부터 정상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예산안을 법정기한인 다음달 2일 안에 정상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며 "야당이 법정기한 내에 예산안을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법안, 국회 의안처리제도 개선방안, 선거구 획정과 석패율 제도 도입 등 정치개혁특위 법안도 쌓여 있다"며 "아무 것도 못하는 국회를 만들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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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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