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기록 365개 작성 “도전이 행복”

입력 2011.11.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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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리발 달리기의 달인, 골프공 튕기기의 달인!

기네스 기록만 3백개 넘게 세운 진짜 '달인'이 있습니다.

즐거운 '무한도전'의 인생. 만나 보시죠.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동장을 달리는 57살 퍼맨 씨,

그런데, 운동화가 아니라 오리발입니다.

사람 둘러메고 오래 뛰기,

골프공 튕기며 빨리 걷기도 오늘의 훈련 종목입니다.

32년 전부터 지구촌 곳곳을 돌며 일궈낸 기네스 기록이 3백 65개..

그 숫자 자체가 깨지지 않는 기록입니다.

명문 컬럼비아 대학을 중퇴하고 왜 이런 길을 걷느냐고 묻자,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답합니다.

<인터뷰>퍼맨(기네스 기록 최다 보유) : "'진전'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기네스 기록뿐 아니라 내 삶이 날마다 더 나아지는 것이죠."

운동엔 소질이 없었다는 그의 기록 제조 비결은 뜻밖에 '명상'입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한계를 뛰어넘는 에너지를 끌어낸다는 겁니다.

<인터뷰>퍼맨 : "백 퍼센트 명상 덕분입니다. 명상이 없다면 이런 기록을 만들지 못했을 겁니다."

기업들의 후원 제의도 거절한 채, 식품점을 꾸려가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퍼맨 씨...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은 꿈을 꿀 용기만 있으면 누구든 이룰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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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네스 기록 365개 작성 “도전이 행복”
    • 입력 2011-11-18 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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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리발 달리기의 달인, 골프공 튕기기의 달인! 기네스 기록만 3백개 넘게 세운 진짜 '달인'이 있습니다. 즐거운 '무한도전'의 인생. 만나 보시죠.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운동장을 달리는 57살 퍼맨 씨, 그런데, 운동화가 아니라 오리발입니다. 사람 둘러메고 오래 뛰기, 골프공 튕기며 빨리 걷기도 오늘의 훈련 종목입니다. 32년 전부터 지구촌 곳곳을 돌며 일궈낸 기네스 기록이 3백 65개.. 그 숫자 자체가 깨지지 않는 기록입니다. 명문 컬럼비아 대학을 중퇴하고 왜 이런 길을 걷느냐고 묻자,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답합니다. <인터뷰>퍼맨(기네스 기록 최다 보유) : "'진전'이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기네스 기록뿐 아니라 내 삶이 날마다 더 나아지는 것이죠." 운동엔 소질이 없었다는 그의 기록 제조 비결은 뜻밖에 '명상'입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한계를 뛰어넘는 에너지를 끌어낸다는 겁니다. <인터뷰>퍼맨 : "백 퍼센트 명상 덕분입니다. 명상이 없다면 이런 기록을 만들지 못했을 겁니다." 기업들의 후원 제의도 거절한 채, 식품점을 꾸려가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퍼맨 씨...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은 꿈을 꿀 용기만 있으면 누구든 이룰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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