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SLS 그룹 회장의 이른바 '비망록'에서 이 회장에게 폭로를 중단하라고 회유한 것으로 거론된 종교계 인사가 자신의 이름과 함께 비망록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 2곳과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종교계 인사는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을 회유하거나 협박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정부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매체들은 이 회장이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금품 제공 의혹 등을 폭로하자, 이 종교계 인사가 이 회장을 찾아와 폭로를 중단하라고 회유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이른바 '이국철 비망록'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 종교계 인사는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을 회유하거나 협박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정부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매체들은 이 회장이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금품 제공 의혹 등을 폭로하자, 이 종교계 인사가 이 회장을 찾아와 폭로를 중단하라고 회유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이른바 '이국철 비망록'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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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망록’ 종교인, ‘이국철 회장 회유’ 보도 매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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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9 07:09:52
이국철 SLS 그룹 회장의 이른바 '비망록'에서 이 회장에게 폭로를 중단하라고 회유한 것으로 거론된 종교계 인사가 자신의 이름과 함께 비망록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 2곳과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종교계 인사는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을 회유하거나 협박하지 않았으며 자신이 정부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매체들은 이 회장이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한 금품 제공 의혹 등을 폭로하자, 이 종교계 인사가 이 회장을 찾아와 폭로를 중단하라고 회유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이른바 '이국철 비망록'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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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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