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나탈리 우드 죽음 30년 만에 재수사

입력 2011.11.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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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나탈리 우드의 죽음에 대해 경찰이 30년 만에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은 우드의 죽음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입수돼 재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드는 지난 1981년 남편 로버트 와그너, 동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요트를 타다 실족해 숨졌습니다.

당시 조사결과 우드가 술을 마시고 "구명정에 올라타려다 물에 빠졌고 얼굴을 부딪쳐 숨진" 사고사로 결론났지만, 살해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경찰이 사건 당시 우드가 타고 있었던 요트 선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을 토대로 재수사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드의 남편 와그너는 자서전에서 물을 무서워했던 우드가 왜 물 가까이 갔는지 알 수 없다면서 아내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했지만 살해설은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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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리’ 나탈리 우드 죽음 30년 만에 재수사
    • 입력 2011-11-19 07:12:36
    국제
미국 배우 나탈리 우드의 죽음에 대해 경찰이 30년 만에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은 우드의 죽음과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입수돼 재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드는 지난 1981년 남편 로버트 와그너, 동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요트를 타다 실족해 숨졌습니다. 당시 조사결과 우드가 술을 마시고 "구명정에 올라타려다 물에 빠졌고 얼굴을 부딪쳐 숨진" 사고사로 결론났지만, 살해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경찰이 사건 당시 우드가 타고 있었던 요트 선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내용을 토대로 재수사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드의 남편 와그너는 자서전에서 물을 무서워했던 우드가 왜 물 가까이 갔는지 알 수 없다면서 아내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했지만 살해설은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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