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승리 자신 ‘스완지시티 팬 조용!’

입력 2011.11.19 (08:36) 수정 2011.11.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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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미드필더 박지성(30)이 스완지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지성은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홈 관중의 열정이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러나 원정 경기 경험이 많은 우리 팀 선수들은 그런 홈 팬들을 어떻게 조용하게 만들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20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스완지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웨일스 연고의 스완지시티와 격돌에 대해 "첫 맞대결이고 드물게 열리는 웨일스 경기기 때문에 선수들이 모두 흥미롭게 기다리고 있다"며 "상대팀이 최근 상승세고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비긴 팀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승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맨유는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를 끝낸 가운데 1위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5점이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박지성은 "아직 시즌이 끝나려면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승 경쟁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그런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알고 있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은퇴, 최근 A매치 기간에 훈련을 열심히 했다는 박지성은 "앞으로 일주일에 두 경기씩 이어지지만 오히려 바쁜 일정일수록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어 좋다. 힘들겠지만 축구를 즐기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그는 "나뿐 아니라 우리 팀 선수들은 모두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원하고 있다. 부상 없이 팀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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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승리 자신 ‘스완지시티 팬 조용!’
    • 입력 2011-11-19 08:36:57
    • 수정2011-11-19 08:44:19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미드필더 박지성(30)이 스완지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지성은 19일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홈 관중의 열정이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러나 원정 경기 경험이 많은 우리 팀 선수들은 그런 홈 팬들을 어떻게 조용하게 만들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20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스완지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웨일스 연고의 스완지시티와 격돌에 대해 "첫 맞대결이고 드물게 열리는 웨일스 경기기 때문에 선수들이 모두 흥미롭게 기다리고 있다"며 "상대팀이 최근 상승세고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비긴 팀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승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맨유는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를 끝낸 가운데 1위 맨체스터시티에 승점 5점이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박지성은 "아직 시즌이 끝나려면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승 경쟁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그런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알고 있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대표팀에서 은퇴, 최근 A매치 기간에 훈련을 열심히 했다는 박지성은 "앞으로 일주일에 두 경기씩 이어지지만 오히려 바쁜 일정일수록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어 좋다. 힘들겠지만 축구를 즐기면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그는 "나뿐 아니라 우리 팀 선수들은 모두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원하고 있다. 부상 없이 팀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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