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 통신시장 변화오나?

입력 2011.11.19 (0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내년부터 제4이동통신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앞으로 통신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4이동통신 사업 신청서를 낸 곳은 컨소시엄 두 곳.

천800개 중소기업과 현대그룹이 참여한 IST와 동부그룹 등이 참여한 KMI입니다.

기존 통신사의 절반 수준인 저렴한 요금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4세대 이동통신기술,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기존 통신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현배(IST 총괄기획전무) : "4번째 사업자로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진정한 4세대 통신의 첫 번째 사업자이길 바랍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르면 다음달 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부터 제4이동통신사가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미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전체 인구보다 많을 만큼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가입니다.

기존 통신사 수준의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지도 문제지만 경쟁력 있는 단말기를 갖추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김회재(대신증권 연구위원) : "와이브로를 지원해주는 이동통신 단말기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와이브로 기술이 전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와이브로 단말기가 많이 나와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4이동통신이 기존 통신사와 대등한 경쟁을 펼치며 통신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4이동통신, 통신시장 변화오나?
    • 입력 2011-11-19 09:20: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제4이동통신 사업자 신청이 마감됐습니다. 내년부터 제4이동통신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앞으로 통신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4이동통신 사업 신청서를 낸 곳은 컨소시엄 두 곳. 천800개 중소기업과 현대그룹이 참여한 IST와 동부그룹 등이 참여한 KMI입니다. 기존 통신사의 절반 수준인 저렴한 요금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4세대 이동통신기술,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기존 통신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현배(IST 총괄기획전무) : "4번째 사업자로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진정한 4세대 통신의 첫 번째 사업자이길 바랍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르면 다음달 초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부터 제4이동통신사가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미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전체 인구보다 많을 만큼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가입니다. 기존 통신사 수준의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을지도 문제지만 경쟁력 있는 단말기를 갖추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김회재(대신증권 연구위원) : "와이브로를 지원해주는 이동통신 단말기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와이브로 기술이 전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와이브로 단말기가 많이 나와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4이동통신이 기존 통신사와 대등한 경쟁을 펼치며 통신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