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치료 중 남편 식생활 유의해야”

입력 2011.11.19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난자의 세포질 안에 정자를 직접 주입해 수정시키는 세포질 내 정자주입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는 남편의 식생활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메디컬센터의 린 웨스트펄 박사는 시술 남성 250명의 식사 습관과 임신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정자 주입 방법으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려면 남편이 과일과 채소, 곡물을 많이 먹고, 육류와 술, 커피를 삼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펄 박사는 밀과 보리 같은 곡물은 정자의 밀도와 운동성을 높이고, 과일과 채소는 정자의 이동 속도를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술은 정자의 밀도와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커피는 수정 성공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임치료 중 남편 식생활 유의해야”
    • 입력 2011-11-19 11:06:06
    생활·건강
난자의 세포질 안에 정자를 직접 주입해 수정시키는 세포질 내 정자주입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는 남편의 식생활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메디컬센터의 린 웨스트펄 박사는 시술 남성 250명의 식사 습관과 임신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정자 주입 방법으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려면 남편이 과일과 채소, 곡물을 많이 먹고, 육류와 술, 커피를 삼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펄 박사는 밀과 보리 같은 곡물은 정자의 밀도와 운동성을 높이고, 과일과 채소는 정자의 이동 속도를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술은 정자의 밀도와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커피는 수정 성공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