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빗길 차량 29대 추돌…13명 부상
입력 2011.11.19 (12:08)
수정 2011.1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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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적으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일가족 4명이 숨졌고 제주에서는 차량 29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반쯤, 부산 삼락동 낙동대교 위에서 2.5톤 냉동탑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도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운전자 56살 윤모 씨와 윤 씨의 부인 등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승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승용차 29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현장 주변의 차량 통행이 3시간 가까이 통제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의 한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앞에서 한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카지노 관계자 (음성변조) : "'펑' 터지는 그런 소리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직원은 번개 치는 줄 알았다고 그러고..."
경찰은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담긴 페트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밤사이 전국적으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일가족 4명이 숨졌고 제주에서는 차량 29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반쯤, 부산 삼락동 낙동대교 위에서 2.5톤 냉동탑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도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운전자 56살 윤모 씨와 윤 씨의 부인 등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승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승용차 29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현장 주변의 차량 통행이 3시간 가까이 통제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의 한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앞에서 한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카지노 관계자 (음성변조) : "'펑' 터지는 그런 소리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직원은 번개 치는 줄 알았다고 그러고..."
경찰은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담긴 페트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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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 빗길 차량 29대 추돌…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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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9 12:08:57
- 수정2011-11-19 17:41:17

<앵커 멘트>
밤사이 전국적으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부산에서는 일가족 4명이 숨졌고 제주에서는 차량 29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반쯤, 부산 삼락동 낙동대교 위에서 2.5톤 냉동탑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도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승용차 운전자 56살 윤모 씨와 윤 씨의 부인 등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또, 승합차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승용차 29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현장 주변의 차량 통행이 3시간 가까이 통제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의 한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앞에서 한 남성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녹취> 카지노 관계자 (음성변조) : "'펑' 터지는 그런 소리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직원은 번개 치는 줄 알았다고 그러고..."
경찰은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담긴 페트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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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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