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다저스와 8년 1800억 ‘대형 계약’

입력 2011.11.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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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사상 최고액…리그 통틀어 7번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강타자 맷 켐프(27)가 소속팀과 8년간 총액 1억6천만달러(약 1천800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는 다저스 구단 사상 최고액이며 리그를 통틀어도 역대 7번째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다저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켐프와의 재계약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켐프는 올 시즌 홈런(39개)·타점(126점)·득점(115점)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고 타율 0.324, 도루 40개를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켐프는 계약금 200만 달러를 받고 내년 1천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3년 2천만 달러, 2014년과 2015년에 2천100만달러를 연봉으로 받는다.



또한 2016년부터 4년 동안은 매 시즌 2천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켐프는 8년간 총액 1억6천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이는 투수 케빈 브라운이 1998년에 세운 7년간 총액 1억500만 달러를 넘어선 다저스 구단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역대 7위에 해당한다.



메이저리그 최고약 계약은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7년 말 뉴욕 양키스와 사인한 10년간 2억7천5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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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켐프, 다저스와 8년 1800억 ‘대형 계약’
    • 입력 2011-11-19 13:42:51
    연합뉴스

구단 사상 최고액…리그 통틀어 7번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강타자 맷 켐프(27)가 소속팀과 8년간 총액 1억6천만달러(약 1천800억원)에 재계약했다.
 

이는 다저스 구단 사상 최고액이며 리그를 통틀어도 역대 7번째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다저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켐프와의 재계약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켐프는 올 시즌 홈런(39개)·타점(126점)·득점(115점) 부문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고 타율 0.324, 도루 40개를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 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켐프는 계약금 200만 달러를 받고 내년 1천만 달러를 시작으로 2013년 2천만 달러, 2014년과 2015년에 2천100만달러를 연봉으로 받는다.

또한 2016년부터 4년 동안은 매 시즌 2천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켐프는 8년간 총액 1억6천만 달러를 챙길 수 있다.

이는 투수 케빈 브라운이 1998년에 세운 7년간 총액 1억500만 달러를 넘어선 다저스 구단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역대 7위에 해당한다.

메이저리그 최고약 계약은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7년 말 뉴욕 양키스와 사인한 10년간 2억7천5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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