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원자바오, 위안화·남중국해 논의”

입력 2011.11.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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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패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 온 미·중 두 나라 정상이 전격 회동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나 위안화 환율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톰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두 정상의 회동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항해와 교역의 자유, 평화적인 영유권 분쟁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최근 미국이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의 참가국을 확대하려 하고,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하려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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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원자바오, 위안화·남중국해 논의”
    • 입력 2011-11-19 15:33:33
    국제
아시아 패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 온 미·중 두 나라 정상이 전격 회동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만나 위안화 환율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톰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두 정상의 회동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항해와 교역의 자유, 평화적인 영유권 분쟁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최근 미국이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의 참가국을 확대하려 하고,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하려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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