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에 동원됐다가 과로로 숨진 축협 직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2부는 구제역 방역을 위한 비상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하다 숨진 경기도 모 축협 직원 민모씨의 유족이 유족 급여 등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민 씨가 구제역 방역 작업 때문에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에 수시로 구제역 방역 작업에 동원됐던 민 씨는 출근을 하다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2부는 구제역 방역을 위한 비상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하다 숨진 경기도 모 축협 직원 민모씨의 유족이 유족 급여 등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민 씨가 구제역 방역 작업 때문에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에 수시로 구제역 방역 작업에 동원됐던 민 씨는 출근을 하다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법원 “구제역 방역 과로사, 업무상 재해”
-
- 입력 2011-11-19 16:44:57
구제역 방역에 동원됐다가 과로로 숨진 축협 직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2부는 구제역 방역을 위한 비상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하다 숨진 경기도 모 축협 직원 민모씨의 유족이 유족 급여 등을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민 씨가 구제역 방역 작업 때문에 업무상 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에 수시로 구제역 방역 작업에 동원됐던 민 씨는 출근을 하다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김건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