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자회담 절박하지 않아…도발가능성도”

입력 2011.1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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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현 상황에서 6자회담의 절박감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모험주의적인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은 오늘 동북아공동체연구회가 '6자회담과 한반도 비핵화'를 주제로 연 전문가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서방과 관계 개선을 하는 것과 무력 과시를 하는 것의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의 지원이 늘어나고 러시아와 관계 개선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아무 보상없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 UEP를 먼저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미국의 경제난과 중동정세를 고려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문제 해결 방안으로 한.미.중 3국이 '북핵포기 보상안'과 북한이 이를 거부할 경우 시행할 제재안을 만들어 북한에 동시에 제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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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6자회담 절박하지 않아…도발가능성도”
    • 입력 2011-11-19 17:35:59
    정치
북한이 현 상황에서 6자회담의 절박감을 느끼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모험주의적인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은 오늘 동북아공동체연구회가 '6자회담과 한반도 비핵화'를 주제로 연 전문가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서방과 관계 개선을 하는 것과 무력 과시를 하는 것의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의 지원이 늘어나고 러시아와 관계 개선 노력을 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아무 보상없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 UEP를 먼저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미국의 경제난과 중동정세를 고려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핵문제 해결 방안으로 한.미.중 3국이 '북핵포기 보상안'과 북한이 이를 거부할 경우 시행할 제재안을 만들어 북한에 동시에 제시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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