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동부 연승행진 저지 ‘공동 3위’
입력 2011.11.19 (19:02)
수정 2011.11.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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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원주 동부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우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CC는 1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동부에 82-77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10승6패를 기록해 부산 KT와 함께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패배를 추가한 5위 전자랜드(8승7패)와는 1.5게임 차로 벌렸다.
전태풍과 디숀 심스가 활약한 KCC는 63-5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KCC는 전태풍의 가로채기에 이어 임재현의 3점포가 터져 12점 차를 만들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그러나 동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동부는 황진원이 종료 7분을 남겨 놓고 3점슛과 레이업으로 연속 5득점을 폭발시켜 59-66으로 7점차까지 쫓아갔다.
KCC도 전태풍과 심스의 콤비플레이를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종료 4분40초 전 동부 김주성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전태풍과 김태홍의 자유투 2개가 림을 통과해 다시 12점차로 벌어졌다.
동부는 종료 17.8초를 남겨 두고 박지현의 3점포가 림을 갈라 77-82로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심스는 골밑을 지키면서 3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태풍은 내·외곽을 오가며 23점과 어시스트 7개를 보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오리온스가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89-83으로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스는 시즌 3승째(12패)를 올리며 최하위(10위) 탈출을 위한 발길을 재촉했다.
9위 삼성(4승12패)과의 격차는 반 경기로 줄였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5연패 사슬도 끊었다.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 윌리엄스는 혼자 30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를 53-53으로 시작한 양팀은 허일영(오리온스)-김동욱(삼성)의 3점포와 윌리엄스-클라크의 높이 대결로 팽팽하게 맞서며 한 골 차 경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11.5초 전 속공 상황에서 삼성 이승준에게 득점을 허용해 74-76으로 뒤졌다.
하지만 4.8초를 남겨 놓고 속공에 이은 윌리엄스의 슛이 성공하면서 다시 76-7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에 돌입한 오리온스는 김학섭의 3점포가 폭발하면서 리드를 잡았고 교체 투입된 전정규가 종료 24초를 남겨 두고 던진 3점슛이 또다시 림을 통과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LG가 전자랜드에 81-71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시즌 6승째를 쌓으며 모비스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애론 헤인즈는 이날 33득점을 폭발시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 이후 5분여 동안 LG의 공격을 0점으로 틀어막고 문태종과 주태수의 득점포를 앞세워 14점을 쏟아 부어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듯했다.
그러나 LG는 애론 해인즈와 문태영의 득점 릴레이 덕에 결국 59-60으로 1점차까지 쫓아가서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들어서도 헤인즈와 문태영을 앞세워 결국 10점 차의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전자랜드의 잭슨 브로만은 올 시즌 두 번째, 개인 첫 트리플더블(19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주인공이 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1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동부에 82-77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10승6패를 기록해 부산 KT와 함께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패배를 추가한 5위 전자랜드(8승7패)와는 1.5게임 차로 벌렸다.
전태풍과 디숀 심스가 활약한 KCC는 63-5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KCC는 전태풍의 가로채기에 이어 임재현의 3점포가 터져 12점 차를 만들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그러나 동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동부는 황진원이 종료 7분을 남겨 놓고 3점슛과 레이업으로 연속 5득점을 폭발시켜 59-66으로 7점차까지 쫓아갔다.
KCC도 전태풍과 심스의 콤비플레이를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종료 4분40초 전 동부 김주성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전태풍과 김태홍의 자유투 2개가 림을 통과해 다시 12점차로 벌어졌다.
동부는 종료 17.8초를 남겨 두고 박지현의 3점포가 림을 갈라 77-82로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심스는 골밑을 지키면서 3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태풍은 내·외곽을 오가며 23점과 어시스트 7개를 보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오리온스가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89-83으로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스는 시즌 3승째(12패)를 올리며 최하위(10위) 탈출을 위한 발길을 재촉했다.
9위 삼성(4승12패)과의 격차는 반 경기로 줄였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5연패 사슬도 끊었다.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 윌리엄스는 혼자 30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를 53-53으로 시작한 양팀은 허일영(오리온스)-김동욱(삼성)의 3점포와 윌리엄스-클라크의 높이 대결로 팽팽하게 맞서며 한 골 차 경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11.5초 전 속공 상황에서 삼성 이승준에게 득점을 허용해 74-76으로 뒤졌다.
하지만 4.8초를 남겨 놓고 속공에 이은 윌리엄스의 슛이 성공하면서 다시 76-7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에 돌입한 오리온스는 김학섭의 3점포가 폭발하면서 리드를 잡았고 교체 투입된 전정규가 종료 24초를 남겨 두고 던진 3점슛이 또다시 림을 통과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LG가 전자랜드에 81-71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시즌 6승째를 쌓으며 모비스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애론 헤인즈는 이날 33득점을 폭발시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 이후 5분여 동안 LG의 공격을 0점으로 틀어막고 문태종과 주태수의 득점포를 앞세워 14점을 쏟아 부어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듯했다.
그러나 LG는 애론 해인즈와 문태영의 득점 릴레이 덕에 결국 59-60으로 1점차까지 쫓아가서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들어서도 헤인즈와 문태영을 앞세워 결국 10점 차의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전자랜드의 잭슨 브로만은 올 시즌 두 번째, 개인 첫 트리플더블(19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주인공이 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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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원주 동부의 연승행진을 멈춰 세우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CC는 1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동부에 82-77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10승6패를 기록해 부산 KT와 함께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패배를 추가한 5위 전자랜드(8승7패)와는 1.5게임 차로 벌렸다.
전태풍과 디숀 심스가 활약한 KCC는 63-5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KCC는 전태풍의 가로채기에 이어 임재현의 3점포가 터져 12점 차를 만들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그러나 동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동부는 황진원이 종료 7분을 남겨 놓고 3점슛과 레이업으로 연속 5득점을 폭발시켜 59-66으로 7점차까지 쫓아갔다.
KCC도 전태풍과 심스의 콤비플레이를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종료 4분40초 전 동부 김주성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전태풍과 김태홍의 자유투 2개가 림을 통과해 다시 12점차로 벌어졌다.
동부는 종료 17.8초를 남겨 두고 박지현의 3점포가 림을 갈라 77-82로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심스는 골밑을 지키면서 3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전태풍은 내·외곽을 오가며 23점과 어시스트 7개를 보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오리온스가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89-83으로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스는 시즌 3승째(12패)를 올리며 최하위(10위) 탈출을 위한 발길을 재촉했다.
9위 삼성(4승12패)과의 격차는 반 경기로 줄였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5연패 사슬도 끊었다.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 크리스 윌리엄스는 혼자 30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를 53-53으로 시작한 양팀은 허일영(오리온스)-김동욱(삼성)의 3점포와 윌리엄스-클라크의 높이 대결로 팽팽하게 맞서며 한 골 차 경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11.5초 전 속공 상황에서 삼성 이승준에게 득점을 허용해 74-76으로 뒤졌다.
하지만 4.8초를 남겨 놓고 속공에 이은 윌리엄스의 슛이 성공하면서 다시 76-76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에 돌입한 오리온스는 김학섭의 3점포가 폭발하면서 리드를 잡았고 교체 투입된 전정규가 종료 24초를 남겨 두고 던진 3점슛이 또다시 림을 통과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는 LG가 전자랜드에 81-71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시즌 6승째를 쌓으며 모비스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애론 헤인즈는 이날 33득점을 폭발시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자랜드는 경기 시작 이후 5분여 동안 LG의 공격을 0점으로 틀어막고 문태종과 주태수의 득점포를 앞세워 14점을 쏟아 부어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 듯했다.
그러나 LG는 애론 해인즈와 문태영의 득점 릴레이 덕에 결국 59-60으로 1점차까지 쫓아가서 4쿼터를 맞이했다.
LG는 4쿼터 들어서도 헤인즈와 문태영을 앞세워 결국 10점 차의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전자랜드의 잭슨 브로만은 올 시즌 두 번째, 개인 첫 트리플더블(19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주인공이 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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