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가 벼랑 끝에서 귀중한 1승을 건져 일본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몰고 갔다.
주니치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일본시리즈(7전4승제) 6차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2-1로 꺾었다.
원정 1~2차전을 쓸어담았으나 홈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내줘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던 주니치는 시리즈 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센트럴리그 우승팀 주니치는 2007년 이후 4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팀 소프트뱅크는 전신 다이에 호크스 시절인 2003년 이후 8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두 팀은 20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외나무다리 결투'를 벌인다.
선발로 나선 요시미 가즈키(주니치)와 와다 쓰요시(소프트뱅크)가 나란히 호투를 펼친 가운데 위기에 몰린 주니치 타선의 초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주니치는 1회초 선두타자 아라키 마사히로의 좌전 안타와 4번 토니 블랑코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와다 가즈히로의 2타점 3루타가 터져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주니치 선발 요시미는 7⅔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이와세 히토키와 아사오 다쿠야가 1점차 리드를 철저히 지켰다.
소프트뱅크도 와다와 가나자와 다케히코, 모리후쿠 마사히코, 마하라 다카히로 등이 이어 던지며 9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았으나 초반 내준 2점을 뒤집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4회 선두타자 혼다 유이치의 3루타와 우치카와 세이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고 무사 1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 두 개와 땅볼로 물러난 것이 뼈아팠다.
올해 18승(3패)으로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요시미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올해 일본시리즈 첫 승리를 수확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주니치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일본시리즈(7전4승제) 6차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2-1로 꺾었다.
원정 1~2차전을 쓸어담았으나 홈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내줘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던 주니치는 시리즈 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센트럴리그 우승팀 주니치는 2007년 이후 4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팀 소프트뱅크는 전신 다이에 호크스 시절인 2003년 이후 8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두 팀은 20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외나무다리 결투'를 벌인다.
선발로 나선 요시미 가즈키(주니치)와 와다 쓰요시(소프트뱅크)가 나란히 호투를 펼친 가운데 위기에 몰린 주니치 타선의 초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주니치는 1회초 선두타자 아라키 마사히로의 좌전 안타와 4번 토니 블랑코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와다 가즈히로의 2타점 3루타가 터져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주니치 선발 요시미는 7⅔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이와세 히토키와 아사오 다쿠야가 1점차 리드를 철저히 지켰다.
소프트뱅크도 와다와 가나자와 다케히코, 모리후쿠 마사히코, 마하라 다카히로 등이 이어 던지며 9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았으나 초반 내준 2점을 뒤집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4회 선두타자 혼다 유이치의 3루타와 우치카와 세이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고 무사 1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 두 개와 땅볼로 물러난 것이 뼈아팠다.
올해 18승(3패)으로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요시미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올해 일본시리즈 첫 승리를 수확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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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치vs소프트뱅크, 7차전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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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19 22:14:21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가 벼랑 끝에서 귀중한 1승을 건져 일본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몰고 갔다.
주니치는 1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일본시리즈(7전4승제) 6차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2-1로 꺾었다.
원정 1~2차전을 쓸어담았으나 홈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내줘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던 주니치는 시리즈 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센트럴리그 우승팀 주니치는 2007년 이후 4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팀 소프트뱅크는 전신 다이에 호크스 시절인 2003년 이후 8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두 팀은 20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외나무다리 결투'를 벌인다.
선발로 나선 요시미 가즈키(주니치)와 와다 쓰요시(소프트뱅크)가 나란히 호투를 펼친 가운데 위기에 몰린 주니치 타선의 초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주니치는 1회초 선두타자 아라키 마사히로의 좌전 안타와 4번 토니 블랑코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와다 가즈히로의 2타점 3루타가 터져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주니치 선발 요시미는 7⅔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이와세 히토키와 아사오 다쿠야가 1점차 리드를 철저히 지켰다.
소프트뱅크도 와다와 가나자와 다케히코, 모리후쿠 마사히코, 마하라 다카히로 등이 이어 던지며 9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았으나 초반 내준 2점을 뒤집지 못했다.
소프트뱅크는 4회 선두타자 혼다 유이치의 3루타와 우치카와 세이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고 무사 1루의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 두 개와 땅볼로 물러난 것이 뼈아팠다.
올해 18승(3패)으로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요시미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올해 일본시리즈 첫 승리를 수확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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