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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물 김준홍 씨 소환…SK 수사 급물살
입력 2011.11.21 (06:11) 수정 2011.11.21 (08:42) 사회
SK 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최태원 회장의 5천억원 대 선물 투자금 조성에 관여한 베넥스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를 어제 피내사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해 조사한 뒤 오늘 새벽 4시20분쯤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SK 그룹 18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8백억 원 가운데 천억 원 가량이 차명계좌를 통해 SK 해운 고문 출신 김원홍 씨 계좌로 흘러든 뒤 최태원 회장의 개인 선물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한 14시간여의 조사에서 SK그룹 계열사 투자금이 최 회장의 선물투자금으로 유입된 과정과 차명계좌를 통한 돈세탁을 최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형제 중 누가 주도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앞서 검찰에 소환된 차명 계좌주들은 계좌를 빌려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어떤 명목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최 회장 형제가 지난 2008년부터 여러 저축은행에서 천억 원이 넘는 대출을 받는 과정에 베넥스가 투자한 자금이 담보로 제공됐는지 여부도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안에 최재원 부회장을 불러 투자금 횡령 혐의를 조사한 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최태원 회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 핵심인물 김준홍 씨 소환…SK 수사 급물살
    • 입력 2011-11-21 06:11:01
    • 수정2011-11-21 08:42:58
    사회
SK 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최태원 회장의 5천억원 대 선물 투자금 조성에 관여한 베넥스 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를 어제 피내사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해 조사한 뒤 오늘 새벽 4시20분쯤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SK 그룹 18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8백억 원 가운데 천억 원 가량이 차명계좌를 통해 SK 해운 고문 출신 김원홍 씨 계좌로 흘러든 뒤 최태원 회장의 개인 선물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한 14시간여의 조사에서 SK그룹 계열사 투자금이 최 회장의 선물투자금으로 유입된 과정과 차명계좌를 통한 돈세탁을 최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형제 중 누가 주도했는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앞서 검찰에 소환된 차명 계좌주들은 계좌를 빌려준 사실은 인정했지만 어떤 명목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최 회장 형제가 지난 2008년부터 여러 저축은행에서 천억 원이 넘는 대출을 받는 과정에 베넥스가 투자한 자금이 담보로 제공됐는지 여부도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안에 최재원 부회장을 불러 투자금 횡령 혐의를 조사한 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최태원 회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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