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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겨울…새벽을 여는 사람들
입력 2011.11.21 (06:3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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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처럼 갑자기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 온 몸이 움츠러들게 마련이죠.

그러나 오히려 추위가 반가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찬 공기를 가르며 새벽을 여는 사람들.

얼음 속에서 생선 꺼내고.

갑자기 뚝 떨어진 영하의 날씨에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휴식도 잠시, 여느 때와 같이 경매해온 생선을 진열하고 손질하느라 바쁩니다.

추위에 손님들 발길은 줄어들 법도 하지만 오히려 상인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오늘처럼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 얼큰한 찌개 거리로 쓰이는 광어나 대구 등의 판매가 평소보다 늘어납니다.

<인터뷰> 김준자(상인) : "오늘은 찌개 끓일만한 생선 같은 거 많이 사가요."

살을 에는 칼날 같은 바람은 겨울 채비를 더이상 미룰 수 없게 합니다.

<인터뷰> 김순열(상인) : "어제 오늘 날이 추워서 오리털 사시는 분 많아졌고, 단체 주문도 늘었어요. 앞으로도 쭉 좀 잘됐으면 하죠."

꼼꼼히 월동 용품을 살피는 사람들에게 온몸을 녹이는 길거리 음식은 성큼 다가온 겨울을 알립니다.

<인터뷰> 소은희(서울시 구로구 신림동) : "아이들하고 제꺼 따뜻한 겨울 옷 사러 나왔는데요. 추워서 따뜻한 어묵 하나 먹고 돌아보려고요."

동이 트기 전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도 삶의 열정으로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성큼 다가온 겨울…새벽을 여는 사람들
    • 입력 2011-11-21 06:38: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처럼 갑자기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 온 몸이 움츠러들게 마련이죠.

그러나 오히려 추위가 반가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찬 공기를 가르며 새벽을 여는 사람들.

얼음 속에서 생선 꺼내고.

갑자기 뚝 떨어진 영하의 날씨에 모닥불을 피워 몸을 녹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휴식도 잠시, 여느 때와 같이 경매해온 생선을 진열하고 손질하느라 바쁩니다.

추위에 손님들 발길은 줄어들 법도 하지만 오히려 상인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오늘처럼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 얼큰한 찌개 거리로 쓰이는 광어나 대구 등의 판매가 평소보다 늘어납니다.

<인터뷰> 김준자(상인) : "오늘은 찌개 끓일만한 생선 같은 거 많이 사가요."

살을 에는 칼날 같은 바람은 겨울 채비를 더이상 미룰 수 없게 합니다.

<인터뷰> 김순열(상인) : "어제 오늘 날이 추워서 오리털 사시는 분 많아졌고, 단체 주문도 늘었어요. 앞으로도 쭉 좀 잘됐으면 하죠."

꼼꼼히 월동 용품을 살피는 사람들에게 온몸을 녹이는 길거리 음식은 성큼 다가온 겨울을 알립니다.

<인터뷰> 소은희(서울시 구로구 신림동) : "아이들하고 제꺼 따뜻한 겨울 옷 사러 나왔는데요. 추워서 따뜻한 어묵 하나 먹고 돌아보려고요."

동이 트기 전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도 삶의 열정으로 녹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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