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들 신분 선택 메일 전달

입력 2011.11.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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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내년 법인 전환을 앞두고 교수진에 신분 변동 여부를 선택하라는 공지 메일을 보내 교수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서울대 본부는 지난 14일 전체 교수들에게 공무원으로 남을지 법인 직원으로 전환할지를 19일까지 선택하라는 메일을 보낸 뒤 교수들이 반발하자 오는 25일까지로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들은 "근무조건과 보수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신분을 선택하라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다"며 오늘 오후 교수회관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서울대 법인화법은 교직원이 공무원 신분으로 남을지 법인 직원으로 새로 임용될지를 선택하도록 하고 공무원 신분은 5년까지만 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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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교수들 신분 선택 메일 전달
    • 입력 2011-11-21 07:44:27
    사회
서울대학교가 내년 법인 전환을 앞두고 교수진에 신분 변동 여부를 선택하라는 공지 메일을 보내 교수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서울대 본부는 지난 14일 전체 교수들에게 공무원으로 남을지 법인 직원으로 전환할지를 19일까지 선택하라는 메일을 보낸 뒤 교수들이 반발하자 오는 25일까지로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수들은 "근무조건과 보수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신분을 선택하라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다"며 오늘 오후 교수회관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서울대 법인화법은 교직원이 공무원 신분으로 남을지 법인 직원으로 새로 임용될지를 선택하도록 하고 공무원 신분은 5년까지만 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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