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면을 순식간에 바꾸는 중국의 춤, 변 검 들어보셨나요?
아시아 각국의 전통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경남 진주에서 마련됐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구슬픈 음악에 맞춰 무희의 애절한 몸짓이 이어집니다.
사랑하는 남성을 기다리는 중국 소수민족 마사 족 여인들의 슬픈 운명을 표현했습니다.
때론 장난스럽게, 때론 사랑스럽게, 무희들의 일사분란한 군무가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인터뷰> 란 쉰(중국 교화단 무용수) : "연극적 요소를 춤으로 만들었고, 눈짓과 상체를 움직여 추는 춤 동작이 다른 민속춤과는 차이점이 있어요."
기묘한 동물의 탈을 쓰고 허리를 휘돌리는 부탄의 전통 춤.
악귀를 물리치고 평화를 부르는 주술적 의미가 담겼습니다.
순식간에 가면을 바꾸는 중국의 변 검.
그 신기한 손놀림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정중동, 정적이 이어지듯 하다, 이내 휘몰아치는 발걸음, 민족의 신명과 한을 녹여낸 '허튼 살풀이' 춤입니다.
<인터뷰> 정재만(중요 무형문화재) : "허튼 살풀이는 템포 감이라든가 역동성, 다이내믹한 발디딤, 춤사위, 손끝의 처리
이런 것들을 특징적으로 가미한 (춤입니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아시아 춤 축제.
만국 공통어인 춤을 통해 아시아인의 미와 정서를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였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가면을 순식간에 바꾸는 중국의 춤, 변 검 들어보셨나요?
아시아 각국의 전통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경남 진주에서 마련됐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구슬픈 음악에 맞춰 무희의 애절한 몸짓이 이어집니다.
사랑하는 남성을 기다리는 중국 소수민족 마사 족 여인들의 슬픈 운명을 표현했습니다.
때론 장난스럽게, 때론 사랑스럽게, 무희들의 일사분란한 군무가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인터뷰> 란 쉰(중국 교화단 무용수) : "연극적 요소를 춤으로 만들었고, 눈짓과 상체를 움직여 추는 춤 동작이 다른 민속춤과는 차이점이 있어요."
기묘한 동물의 탈을 쓰고 허리를 휘돌리는 부탄의 전통 춤.
악귀를 물리치고 평화를 부르는 주술적 의미가 담겼습니다.
순식간에 가면을 바꾸는 중국의 변 검.
그 신기한 손놀림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정중동, 정적이 이어지듯 하다, 이내 휘몰아치는 발걸음, 민족의 신명과 한을 녹여낸 '허튼 살풀이' 춤입니다.
<인터뷰> 정재만(중요 무형문화재) : "허튼 살풀이는 템포 감이라든가 역동성, 다이내믹한 발디딤, 춤사위, 손끝의 처리
이런 것들을 특징적으로 가미한 (춤입니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아시아 춤 축제.
만국 공통어인 춤을 통해 아시아인의 미와 정서를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였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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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전통 춤’의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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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1 08:05:37
<앵커 멘트>
가면을 순식간에 바꾸는 중국의 춤, 변 검 들어보셨나요?
아시아 각국의 전통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경남 진주에서 마련됐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구슬픈 음악에 맞춰 무희의 애절한 몸짓이 이어집니다.
사랑하는 남성을 기다리는 중국 소수민족 마사 족 여인들의 슬픈 운명을 표현했습니다.
때론 장난스럽게, 때론 사랑스럽게, 무희들의 일사분란한 군무가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인터뷰> 란 쉰(중국 교화단 무용수) : "연극적 요소를 춤으로 만들었고, 눈짓과 상체를 움직여 추는 춤 동작이 다른 민속춤과는 차이점이 있어요."
기묘한 동물의 탈을 쓰고 허리를 휘돌리는 부탄의 전통 춤.
악귀를 물리치고 평화를 부르는 주술적 의미가 담겼습니다.
순식간에 가면을 바꾸는 중국의 변 검.
그 신기한 손놀림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정중동, 정적이 이어지듯 하다, 이내 휘몰아치는 발걸음, 민족의 신명과 한을 녹여낸 '허튼 살풀이' 춤입니다.
<인터뷰> 정재만(중요 무형문화재) : "허튼 살풀이는 템포 감이라든가 역동성, 다이내믹한 발디딤, 춤사위, 손끝의 처리
이런 것들을 특징적으로 가미한 (춤입니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은 아시아 춤 축제.
만국 공통어인 춤을 통해 아시아인의 미와 정서를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였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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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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