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단계 업체 수사에 인권침해 진정 잇따라

입력 2011.11.21 (08: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생 합숙영업을 강요한 불법 다단계 업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진정이 대거 제기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불법 다단계 업체 수사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진정서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00건 넘게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검찰 등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정에는 조사과정에서 업체에 속한 대학생들이 허위진술을 강요받았다는 내용부터 경찰이 일부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사를 축소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 방해 의도가 명백하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에서 불법 다단계 업자들이 대학생들을 영업사원으로 대거 참여시켜 사회 문제화되자 수사를 벌여 현재까지 업자 수십 명을 적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법 다단계 업체 수사에 인권침해 진정 잇따라
    • 입력 2011-11-21 08:16:05
    사회
대학생 합숙영업을 강요한 불법 다단계 업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진정이 대거 제기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불법 다단계 업체 수사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진정서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100건 넘게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검찰 등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정에는 조사과정에서 업체에 속한 대학생들이 허위진술을 강요받았다는 내용부터 경찰이 일부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수사를 축소했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 방해 의도가 명백하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에서 불법 다단계 업자들이 대학생들을 영업사원으로 대거 참여시켜 사회 문제화되자 수사를 벌여 현재까지 업자 수십 명을 적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