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월드컵 1,000m 메달 좌절

입력 2011.11.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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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2·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 1,000m에서 5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끝난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1분16초99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500m가 주종목인 이상화는 첫 200m를 17초66 만에 주파해 전체 선수 중 최고의 초반 스피드를 보였으나 후반 들어 속도가 떨어져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 종목에서는 크리스틴 네스비트(캐나다)가 1분15초9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33·서울시청)은 1분9초98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8위에 머물렀다.

남녀 팀추월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장거리 간판 이승훈(23·대한항공)과 신예 주형준(20·한국체대), 고병욱(21·한국체대)이 함께 달린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3분45초56의 기록으로 독일(3분45초29)에 0.27초 뒤진 4위에 그쳤다.

이주연(24·동두천시청)과 노선영(22·한국체대), 김보름(18·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도 3분5초79로 러시아(3분3초37)에 이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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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빙속월드컵 1,000m 메달 좌절
    • 입력 2011-11-21 08:42:06
    연합뉴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2·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 1,000m에서 5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끝난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 리그)에서 1분16초99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 500m가 주종목인 이상화는 첫 200m를 17초66 만에 주파해 전체 선수 중 최고의 초반 스피드를 보였으나 후반 들어 속도가 떨어져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 종목에서는 크리스틴 네스비트(캐나다)가 1분15초9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33·서울시청)은 1분9초98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8위에 머물렀다. 남녀 팀추월에서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장거리 간판 이승훈(23·대한항공)과 신예 주형준(20·한국체대), 고병욱(21·한국체대)이 함께 달린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3분45초56의 기록으로 독일(3분45초29)에 0.27초 뒤진 4위에 그쳤다. 이주연(24·동두천시청)과 노선영(22·한국체대), 김보름(18·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도 3분5초79로 러시아(3분3초37)에 이어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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