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재민 前 차관 네번째 소환 조사

입력 2011.11.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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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폭로한 정권 실세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오전 10시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장이 기각된 지 한달 여 만이며 이번이 네번 째 소환 조삽니다.

검찰 청사에 도착한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이 제공한 금품의 대가성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않았습니다.

검찰은 현재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금품의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신 전 차관의 자택에서 압수한 SLS 그룹의 현안 관련 문서들에 대해 신 전 차관이 이 회장의 청탁을 받아 회사에 대한 구명활동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에게 적용한 기존의 뇌물 혐의 외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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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신재민 前 차관 네번째 소환 조사
    • 입력 2011-11-21 10:20:22
    사회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폭로한 정권 실세들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오전 10시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장이 기각된 지 한달 여 만이며 이번이 네번 째 소환 조삽니다. 검찰 청사에 도착한 신 전 차관은 이 회장이 제공한 금품의 대가성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않았습니다. 검찰은 현재 신 전 차관을 상대로 이 회장으로부터 받은 금품의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신 전 차관의 자택에서 압수한 SLS 그룹의 현안 관련 문서들에 대해 신 전 차관이 이 회장의 청탁을 받아 회사에 대한 구명활동을 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에게 적용한 기존의 뇌물 혐의 외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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