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특별사면 대상서 탁신 前 총리 제외

입력 2011.11.21 (11:45) 수정 2011.11.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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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부정부패 혐의로 국외에 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잉락 친나왓 현 태국 총리의 친오빠인 탁신 전 총리는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축출된 뒤 지난 2008년 대법원의 부정부패 공판에 출석하지 않고 해외로 도피한 상탭니다.

대법원은 궐석 재판을 통해 탁신 전 총리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태국 정부는 비밀리에 탁신 전 총리의 사면을 추진했지만 야당 등이 사면안에 반발하자 정정 불안을 우려해 탁신 전 총리를 사면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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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특별사면 대상서 탁신 前 총리 제외
    • 입력 2011-11-21 11:45:24
    • 수정2011-11-21 13:23:05
    국제
태국 정부가 부정부패 혐의로 국외에 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잉락 친나왓 현 태국 총리의 친오빠인 탁신 전 총리는 군부 쿠데타로 권좌에서 축출된 뒤 지난 2008년 대법원의 부정부패 공판에 출석하지 않고 해외로 도피한 상탭니다. 대법원은 궐석 재판을 통해 탁신 전 총리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당초 태국 정부는 비밀리에 탁신 전 총리의 사면을 추진했지만 야당 등이 사면안에 반발하자 정정 불안을 우려해 탁신 전 총리를 사면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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