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진보정당 측 “명목적 야권통합은 안 돼”

입력 2011.11.21 (1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진보통합정당 건설을 공식 선언한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측이 범야권 통합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 측에서 압박과 지분보장 등의 형태로 참여를 요구해왔지만 각자의 행동을 다 허용하는 명목적인 통합정당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도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을 하나의 당으로 치르는 문제는 현재 민주당의 절차상 불가능하다며 당원의 마음을 모으는 과정 없이 선거에 앞서 공학적으로 합치자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 진보정당 측 “명목적 야권통합은 안 돼”
    • 입력 2011-11-21 11:45:24
    정치
진보통합정당 건설을 공식 선언한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측이 범야권 통합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 측에서 압박과 지분보장 등의 형태로 참여를 요구해왔지만 각자의 행동을 다 허용하는 명목적인 통합정당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도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을 하나의 당으로 치르는 문제는 현재 민주당의 절차상 불가능하다며 당원의 마음을 모으는 과정 없이 선거에 앞서 공학적으로 합치자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