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옴진리교 재판, 16년 만에 일단락

입력 2011.11.21 (1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6년 전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로 13명을 숨지게 하고 6천2백여 명을 다치게 한 일본 종교 단체 '옴 진리교'에 대한 재판이 오늘로 13명째 관련자의 사형이 확정 판결돼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오늘 사린가스를 만드는데 관여한 옴 진리교 간부 51살 '엔도 세이치'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옴진리교 재판은 시작한 지 16년 만에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 13명의 사형 확정으로 일단 종결됐습니다.

하지만 사린가스 사건을 직접 실행한 혐의로 공소시효 적용이 중단된 53살 다카하시 가쓰야 등 3명이 도주 중이어서 옴 진리교 사건에 대한 모든 재판이 언제 끝날지는 기약할 수 없는 상탭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옴진리교 재판, 16년 만에 일단락
    • 입력 2011-11-21 11:45:25
    국제
16년 전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로 13명을 숨지게 하고 6천2백여 명을 다치게 한 일본 종교 단체 '옴 진리교'에 대한 재판이 오늘로 13명째 관련자의 사형이 확정 판결돼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오늘 사린가스를 만드는데 관여한 옴 진리교 간부 51살 '엔도 세이치'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옴진리교 재판은 시작한 지 16년 만에 교주 아사하라 쇼코 등 13명의 사형 확정으로 일단 종결됐습니다. 하지만 사린가스 사건을 직접 실행한 혐의로 공소시효 적용이 중단된 53살 다카하시 가쓰야 등 3명이 도주 중이어서 옴 진리교 사건에 대한 모든 재판이 언제 끝날지는 기약할 수 없는 상탭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