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위, 대학 등록금 인하 예산 4천억 증액 의결

입력 2011.11.21 (14:24) 수정 2011.11.21 (15: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대학등록금 완화 예산을 4천억원 증액한 1조 9천억원에 의결했습니다.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예산을 배정하지 않는 대신 내년도에 '지방재정 교부금 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던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사업 예산' 천 264억원을 국가 부담 예산으로 남겨둬 시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추진시 재정 여력을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교과위는 이와 함께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사업 예산을 정부안인 850억원에서 4백억원 삭감하고, 서울대 법인화 관련 예산도 당초 정부안 3천 4백억원보다 20억원 삭감해 의결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추진해 온 울산과학기술대학의 민간투자유치 한도액 상향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과위, 대학 등록금 인하 예산 4천억 증액 의결
    • 입력 2011-11-21 14:24:43
    • 수정2011-11-21 15:15:23
    정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대학등록금 완화 예산을 4천억원 증액한 1조 9천억원에 의결했습니다.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예산을 배정하지 않는 대신 내년도에 '지방재정 교부금 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었던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사업 예산' 천 264억원을 국가 부담 예산으로 남겨둬 시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추진시 재정 여력을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교과위는 이와 함께 포항 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사업 예산을 정부안인 850억원에서 4백억원 삭감하고, 서울대 법인화 관련 예산도 당초 정부안 3천 4백억원보다 20억원 삭감해 의결했습니다. 한나라당이 추진해 온 울산과학기술대학의 민간투자유치 한도액 상향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