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주, 서동현-김은중 ‘맞교환’

입력 2011.11.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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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의 강원FC가 김은중을 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했다.

강원은 21일 공격수 서동현(26)을 제주FC에 내주고 제주의 2010년 K리그 MVP 출신인 김은중(32)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의 세부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상호 강원 감독은 "김은중은 집중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돋보이는 골게터"라며 "득점 빈곤에 빠진 팀에 원동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7년 대전 시티즌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김은중은 2011시즌을 제주에서 보내며 6골과 8도움을 추가하고 K리그 사상 4번째로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등 올 시즌까지 14년 동안 103골 52도움을 기록했다.

제주는 "서동현은 187㎝의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플레이에 능하다"며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새로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동현은 2006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6시즌 동안 30골 7도움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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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제주, 서동현-김은중 ‘맞교환’
    • 입력 2011-11-21 14:25:42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의 강원FC가 김은중을 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했다. 강원은 21일 공격수 서동현(26)을 제주FC에 내주고 제주의 2010년 K리그 MVP 출신인 김은중(32)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의 세부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상호 강원 감독은 "김은중은 집중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돋보이는 골게터"라며 "득점 빈곤에 빠진 팀에 원동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7년 대전 시티즌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김은중은 2011시즌을 제주에서 보내며 6골과 8도움을 추가하고 K리그 사상 4번째로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하는 등 올 시즌까지 14년 동안 103골 52도움을 기록했다. 제주는 "서동현은 187㎝의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플레이에 능하다"며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새로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동현은 2006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6시즌 동안 30골 7도움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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