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당국, 극동서 화재 한국 어선 진화 지원

입력 2011.1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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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반도 부근 베링해에서 발생한 한국 어선 화재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당국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정부는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냉동 트롤어선 '오리엔털 엔젤'의 선사인 극동수산으로부터 선박에 대한 구조요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코트카 자치구 정부는 오늘 상황 파악 등을 위해 국경 경비요원 등을 사고 선박이 정박중인 아나디르만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할린 구조 당국과 국제 구조기구 간 합의에 따라 구조선박 루빈호가 현장으로 이동해 선박 내부의 연료 배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당시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 90명 가까운 선원이 타고 있었고 화재진압중 숨진 항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들은 구조됐으나 선박의 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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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당국, 극동서 화재 한국 어선 진화 지원
    • 입력 2011-11-21 16:10:01
    국제
최근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반도 부근 베링해에서 발생한 한국 어선 화재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당국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러시아 추코트카 자치구 정부는 지난 17일 화재가 발생한 냉동 트롤어선 '오리엔털 엔젤'의 선사인 극동수산으로부터 선박에 대한 구조요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코트카 자치구 정부는 오늘 상황 파악 등을 위해 국경 경비요원 등을 사고 선박이 정박중인 아나디르만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할린 구조 당국과 국제 구조기구 간 합의에 따라 구조선박 루빈호가 현장으로 이동해 선박 내부의 연료 배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당시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 90명 가까운 선원이 타고 있었고 화재진압중 숨진 항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들은 구조됐으나 선박의 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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