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고 경영진의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어제 전격 소환 조사했던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하고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SK 그룹 18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8백억 원 가운데 천억원 가량이 돈세탁을 거쳐 최회장의 선물투자금으로 유입된 경위와 최 회장 형제 중 누가 이를 주도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차명 계좌주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있지만, 이들은 계좌를 빌려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어떤 명목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핵심인물인 김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번 주 안에 최재원 부회장을 직접 불러 횡령 혐의를 조사한 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최태원 회장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SK 그룹 18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8백억 원 가운데 천억원 가량이 돈세탁을 거쳐 최회장의 선물투자금으로 유입된 경위와 최 회장 형제 중 누가 이를 주도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차명 계좌주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있지만, 이들은 계좌를 빌려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어떤 명목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핵심인물인 김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번 주 안에 최재원 부회장을 직접 불러 횡령 혐의를 조사한 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최태원 회장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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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횡령 의혹’ 핵심 인물 김준홍 씨 이틀째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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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1 16:26:34
SK그룹 최고 경영진의 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어제 전격 소환 조사했던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 김준홍 씨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하고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SK 그룹 18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천8백억 원 가운데 천억원 가량이 돈세탁을 거쳐 최회장의 선물투자금으로 유입된 경위와 최 회장 형제 중 누가 이를 주도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차명 계좌주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고있지만, 이들은 계좌를 빌려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어떤 명목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핵심인물인 김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이번 주 안에 최재원 부회장을 직접 불러 횡령 혐의를 조사한 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최태원 회장도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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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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