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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태원 살인’ 패터슨 다음달 기소…재수사 착수
입력 2011.11.21 (16:36) 수정 2011.11.21 (17:02) 사회
검찰이 이른바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패터슨'을 다음달 기소하기로 하고, 오늘 공식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패터슨의 범죄인 인도 재판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 4월로 공소시효가 끝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 수사 기록만으로도 기소가 가능하지만, 새로운 수사 기법 등을 통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패터슨을 다음달 살인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사건 발생 이후인 지난 2002년 개발된 혈흔 형태 분석 기법 등을 통해 범행 재현이 가능하고, 진술의 신빙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패터슨을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당시 진술에 대한 분석 작업과 함께 범행에 쓰인 흉기와 관련해 도검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을 계획입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확보되는 자료를 미국에 보내 범죄인 인도재판의 참고자료로 제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패터슨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1999년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이에 앞서 유족의 고소로 재수사에 나섰던 검찰은 패터슨에 대해 기소 중지 조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패터슨이 형사 처벌을 면하기 위해 도피했기 때문에 99년 출국 시점부터 공소시효가 정지된다고 보고 있지만 패터슨 측은 달아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 4월이면 시효가 끝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검찰 ‘이태원 살인’ 패터슨 다음달 기소…재수사 착수
    • 입력 2011-11-21 16:36:15
    • 수정2011-11-21 17:02:36
    사회
검찰이 이른바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패터슨'을 다음달 기소하기로 하고, 오늘 공식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패터슨의 범죄인 인도 재판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 4월로 공소시효가 끝나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 수사 기록만으로도 기소가 가능하지만, 새로운 수사 기법 등을 통해 추가 수사를 벌인 뒤 패터슨을 다음달 살인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사건 발생 이후인 지난 2002년 개발된 혈흔 형태 분석 기법 등을 통해 범행 재현이 가능하고, 진술의 신빙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패터슨을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당시 진술에 대한 분석 작업과 함께 범행에 쓰인 흉기와 관련해 도검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을 계획입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확보되는 자료를 미국에 보내 범죄인 인도재판의 참고자료로 제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패터슨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1999년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이에 앞서 유족의 고소로 재수사에 나섰던 검찰은 패터슨에 대해 기소 중지 조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패터슨이 형사 처벌을 면하기 위해 도피했기 때문에 99년 출국 시점부터 공소시효가 정지된다고 보고 있지만 패터슨 측은 달아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년 4월이면 시효가 끝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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