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인권보고관, 오길남 씨 면담

입력 2011.11.21 (16:43) 수정 2011.11.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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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로 알려진 신숙자 씨의 남편 오길남 씨가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만나 신 씨의 귀환을 위한 유엔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오 씨는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다루스만 보고관과 만나 탈북 경위와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설명하고 신 씨 모녀의 송환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오 씨는 이어,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독일, 미국을 방문해 벌인 '통영의 딸 구출운동'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오 씨와 면담을 마친 뒤 통일부와 외교부를 잇달아 방문해 남북관계 현황과 북한 인권 상황 등을 청취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총회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다루스만 보고관은 오는 25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북한인권 관련 단체와 탈북자 정착 시설인 하나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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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北인권보고관, 오길남 씨 면담
    • 입력 2011-11-21 16:43:58
    • 수정2011-11-21 18:54:28
    정치
'통영의 딸'로 알려진 신숙자 씨의 남편 오길남 씨가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만나 신 씨의 귀환을 위한 유엔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오 씨는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다루스만 보고관과 만나 탈북 경위와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설명하고 신 씨 모녀의 송환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오 씨는 이어,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독일, 미국을 방문해 벌인 '통영의 딸 구출운동'의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오 씨와 면담을 마친 뒤 통일부와 외교부를 잇달아 방문해 남북관계 현황과 북한 인권 상황 등을 청취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총회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다루스만 보고관은 오는 25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북한인권 관련 단체와 탈북자 정착 시설인 하나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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