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또 토지수용 규탄시위…수천 명 참가

입력 2011.11.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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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항의하는 주민 수천 명이 대규모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광둥성 루펑시 우칸 마을에서는 지방 정부가 토지 보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며 독재 반대와 부패 반대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민 수천 명이 행진을 벌였습니다.

루펑 지역에서는 지난 9월에도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파출소를 공격해 경찰 10명이 다쳤고, 광둥성의 다른 지역에서는 전직 공산당 서기가 마을 공유지를 헐값에 판 데 항의하는 주민들이 경찰과 충돌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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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또 토지수용 규탄시위…수천 명 참가
    • 입력 2011-11-21 20:57:52
    국제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항의하는 주민 수천 명이 대규모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광둥성 루펑시 우칸 마을에서는 지방 정부가 토지 보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며 독재 반대와 부패 반대라는 구호를 외치며 주민 수천 명이 행진을 벌였습니다. 루펑 지역에서는 지난 9월에도 정부의 토지 강제 수용에 항의하는 주민들이 파출소를 공격해 경찰 10명이 다쳤고, 광둥성의 다른 지역에서는 전직 공산당 서기가 마을 공유지를 헐값에 판 데 항의하는 주민들이 경찰과 충돌해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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