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수배자 수갑 풀고 도주…허술한 수갑
입력 2011.11.21 (21:53) 뉴스9(경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사흘 전, 경기도의 한 파출소에서 50대 수배자가 수갑을 풀고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의 감시도 소홀했지만 신형이라는 수갑도 쉽게 풀리는 등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의 한 파출소.

지난 19일 새벽 5시쯤, 사기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52살 이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수갑을 풀고 달아났습니다.

수갑 한쪽을 이렇게 의자에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수배자 이 씨는 수갑을 풀었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지 세 시간 만이었습니다.

이 씨가 푼 수갑은 3년 전 지급된 신형으로 이중 잠금장치까지 돼 있었습니다.

<녹취>경찰관계자 : " 만능키가 아니면 안 열리도록 전에 것보다 보완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나, 수갑이 얇은 기둥에 채워져 있어 헐거운 상태에서는 한쪽으로 미끄러져 열릴 수 있습니다.

열쇠가 없어도 수갑을 풀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배자를 방치해 도망가게 한 경찰은 당시 근무자가 한 명뿐이었다며 변명만 계속 합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계속 주시하고 있을 수만은 없죠 그 사이에 수갑을 풀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튀어 나간거니까..."

허술한 수갑만 믿고 수배 전단까지 만들었던 수배자를 안방에서 놓친 경찰, 파출소 근무 기강을 강화하고, 수갑 성능과 사용 수칙을 개선하지 않으면, 범죄자 탈주 사건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 수배자 수갑 풀고 도주…허술한 수갑
    • 입력 2011-11-21 21:53:4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사흘 전, 경기도의 한 파출소에서 50대 수배자가 수갑을 풀고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의 감시도 소홀했지만 신형이라는 수갑도 쉽게 풀리는 등 허술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가평의 한 파출소.

지난 19일 새벽 5시쯤, 사기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52살 이모 씨가 경찰 조사를 받던 도중 수갑을 풀고 달아났습니다.

수갑 한쪽을 이렇게 의자에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수배자 이 씨는 수갑을 풀었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지 세 시간 만이었습니다.

이 씨가 푼 수갑은 3년 전 지급된 신형으로 이중 잠금장치까지 돼 있었습니다.

<녹취>경찰관계자 : " 만능키가 아니면 안 열리도록 전에 것보다 보완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나, 수갑이 얇은 기둥에 채워져 있어 헐거운 상태에서는 한쪽으로 미끄러져 열릴 수 있습니다.

열쇠가 없어도 수갑을 풀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배자를 방치해 도망가게 한 경찰은 당시 근무자가 한 명뿐이었다며 변명만 계속 합니다.

<녹취>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계속 주시하고 있을 수만은 없죠 그 사이에 수갑을 풀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사람이 튀어 나간거니까..."

허술한 수갑만 믿고 수배 전단까지 만들었던 수배자를 안방에서 놓친 경찰, 파출소 근무 기강을 강화하고, 수갑 성능과 사용 수칙을 개선하지 않으면, 범죄자 탈주 사건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9(경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