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무당산은 소림사 무술과 쌍벽을 이루는 태극권의 본고장인데요.
도인들의 은둔처였던 무당산이 최근엔 외국인들에게 도와 무술을 전수하는 수련 장소로 변모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교와 태극권 무술의 성지에 걸맞게 중국 무당산엔 골짜기-능선마다 수많은 도교사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해발 800미터 깊은 계곡에 위치한 도교 쿵후 학원, 20여 명의 외국인이 태극권을 전수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셸(미국 텍사스 출신):"모든 걸 다 배우고 싶습니다. 태극권, 쿵후, 기수련 등등요."
이들은 길게는 3년까지 머물며 정신수양과 무술연마를 거듭합니다.
<인터뷰>김재룡(뉴욕거주 한국동포):"동양인이 어떤 생각 갖고 사는지 알고 싶으면 도교부터 좀 알아야..."
도를 닦는 곳이지만 음식과 모든 시설은 요즘 젊은층 취향에 맞춰놨습니다.
빡빡한 일과 후엔 인터넷 영상통화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리자이펑(무당산 도교쿵후학원 사부):"도교와 태극권 문화를 배우고 학습이 끝난 뒤엔 자기 나라에서 이 문화를 전파하게 되는 거죠."
규모를 갖춘 네 군데의 무당산 무술학원을 거쳐간 외국인은 이미 수천 명에 달합니다.
세속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무당산 도교는 외부인 수련을 통해 바깥 도시문명과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무당산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 무당산은 소림사 무술과 쌍벽을 이루는 태극권의 본고장인데요.
도인들의 은둔처였던 무당산이 최근엔 외국인들에게 도와 무술을 전수하는 수련 장소로 변모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교와 태극권 무술의 성지에 걸맞게 중국 무당산엔 골짜기-능선마다 수많은 도교사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해발 800미터 깊은 계곡에 위치한 도교 쿵후 학원, 20여 명의 외국인이 태극권을 전수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셸(미국 텍사스 출신):"모든 걸 다 배우고 싶습니다. 태극권, 쿵후, 기수련 등등요."
이들은 길게는 3년까지 머물며 정신수양과 무술연마를 거듭합니다.
<인터뷰>김재룡(뉴욕거주 한국동포):"동양인이 어떤 생각 갖고 사는지 알고 싶으면 도교부터 좀 알아야..."
도를 닦는 곳이지만 음식과 모든 시설은 요즘 젊은층 취향에 맞춰놨습니다.
빡빡한 일과 후엔 인터넷 영상통화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리자이펑(무당산 도교쿵후학원 사부):"도교와 태극권 문화를 배우고 학습이 끝난 뒤엔 자기 나라에서 이 문화를 전파하게 되는 거죠."
규모를 갖춘 네 군데의 무당산 무술학원을 거쳐간 외국인은 이미 수천 명에 달합니다.
세속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무당산 도교는 외부인 수련을 통해 바깥 도시문명과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무당산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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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무당산’ 도·무술 수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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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2 07:07:15
<앵커 멘트>
중국 무당산은 소림사 무술과 쌍벽을 이루는 태극권의 본고장인데요.
도인들의 은둔처였던 무당산이 최근엔 외국인들에게 도와 무술을 전수하는 수련 장소로 변모했습니다.
김주영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도교와 태극권 무술의 성지에 걸맞게 중국 무당산엔 골짜기-능선마다 수많은 도교사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해발 800미터 깊은 계곡에 위치한 도교 쿵후 학원, 20여 명의 외국인이 태극권을 전수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셸(미국 텍사스 출신):"모든 걸 다 배우고 싶습니다. 태극권, 쿵후, 기수련 등등요."
이들은 길게는 3년까지 머물며 정신수양과 무술연마를 거듭합니다.
<인터뷰>김재룡(뉴욕거주 한국동포):"동양인이 어떤 생각 갖고 사는지 알고 싶으면 도교부터 좀 알아야..."
도를 닦는 곳이지만 음식과 모든 시설은 요즘 젊은층 취향에 맞춰놨습니다.
빡빡한 일과 후엔 인터넷 영상통화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리자이펑(무당산 도교쿵후학원 사부):"도교와 태극권 문화를 배우고 학습이 끝난 뒤엔 자기 나라에서 이 문화를 전파하게 되는 거죠."
규모를 갖춘 네 군데의 무당산 무술학원을 거쳐간 외국인은 이미 수천 명에 달합니다.
세속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무당산 도교는 외부인 수련을 통해 바깥 도시문명과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후베이성 무당산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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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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