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前 차관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
입력 2011.11.22 (11:47)
수정 2011.1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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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네번 째 소환 조사를 끝으로 신 전 차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일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SLS 조선 워크아웃 관련 문건 등 신 전 차관이 이국철회장에게서 받은 1억여원의 대가성을 뒷받침할 다수의 정황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회장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대 고급 시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여당 핵심 실세 의원 보좌관 박모 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특히 박 보좌관이 이국철 SLS 회장을 직접 만나 회사 관련 민원을 전달받았으며, 이후 관련 문건을 해당 기관에 넘긴 사실을 파악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의 정치권 로비 창구 역할을 한 렌터카 업체 대표 문모 씨를 상대로 박 보좌관에게 건넨 고가의 시계가 청탁 대가인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 보좌관이 문 씨로부터 받은 시계는 5백만 원 대의 프랑스제 여성용 손목시계로, 박 보좌관은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문 씨에게 시계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문 씨가 접촉한 정치권 인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 추적을 통해 문 씨가 이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로비자금 7억 8천만 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네번 째 소환 조사를 끝으로 신 전 차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일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SLS 조선 워크아웃 관련 문건 등 신 전 차관이 이국철회장에게서 받은 1억여원의 대가성을 뒷받침할 다수의 정황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회장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대 고급 시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여당 핵심 실세 의원 보좌관 박모 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특히 박 보좌관이 이국철 SLS 회장을 직접 만나 회사 관련 민원을 전달받았으며, 이후 관련 문건을 해당 기관에 넘긴 사실을 파악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의 정치권 로비 창구 역할을 한 렌터카 업체 대표 문모 씨를 상대로 박 보좌관에게 건넨 고가의 시계가 청탁 대가인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 보좌관이 문 씨로부터 받은 시계는 5백만 원 대의 프랑스제 여성용 손목시계로, 박 보좌관은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문 씨에게 시계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문 씨가 접촉한 정치권 인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 추적을 통해 문 씨가 이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로비자금 7억 8천만 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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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민 前 차관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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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22 11:47:33
- 수정2011-11-22 16:51:09
검찰이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네번 째 소환 조사를 끝으로 신 전 차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일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관련해 신 전 차관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SLS 조선 워크아웃 관련 문건 등 신 전 차관이 이국철회장에게서 받은 1억여원의 대가성을 뒷받침할 다수의 정황 증거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 회장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대 고급 시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난 여당 핵심 실세 의원 보좌관 박모 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특히 박 보좌관이 이국철 SLS 회장을 직접 만나 회사 관련 민원을 전달받았으며, 이후 관련 문건을 해당 기관에 넘긴 사실을 파악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회장의 정치권 로비 창구 역할을 한 렌터카 업체 대표 문모 씨를 상대로 박 보좌관에게 건넨 고가의 시계가 청탁 대가인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 보좌관이 문 씨로부터 받은 시계는 5백만 원 대의 프랑스제 여성용 손목시계로, 박 보좌관은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문 씨에게 시계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문 씨가 접촉한 정치권 인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좌 추적을 통해 문 씨가 이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로비자금 7억 8천만 원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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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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