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앞두고 전국에서 각종 행사가 열립니다.
연평도는 요새화가 진행중이지만 아직도 곳곳에 1년전 포격의 상흔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 최전방 연평부대.
벌컨포가 불을 뿜습니다.
포탄은 포신을 벗어나 하늘의 가상 목표물을 적중시킵니다.
K-9 자주포는 쏜살같이 달려나와 가상의 적을 겨눕니다.
무장이 강화되고 진지는 더 단단하게 요새화됐지만 1년 전 포탄의 흔적들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중대장은 그 때의 포 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녹취>김정수(당시 연평부대 포7중대장) : "공룡 발자국이 점점 다가오는 그런 느낌이었고 올라와서 보니 화염에..."
부상병들은 다른 부대로 보내준다고 해도 연평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녹취> 이한 (병장/연평부대) : "해병대에 왔기 때문에 포격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해병대이기 때문에 포격을 맞고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1주기인 내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전사자 유가족, 부대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립니다.
연평도 평화의 공원에서는 내일 전사자 부조흉상 제막식과 민간인 사망자 추모비 제막식이 진행됩니다.
군은 어제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내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앞두고 전국에서 각종 행사가 열립니다.
연평도는 요새화가 진행중이지만 아직도 곳곳에 1년전 포격의 상흔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 최전방 연평부대.
벌컨포가 불을 뿜습니다.
포탄은 포신을 벗어나 하늘의 가상 목표물을 적중시킵니다.
K-9 자주포는 쏜살같이 달려나와 가상의 적을 겨눕니다.
무장이 강화되고 진지는 더 단단하게 요새화됐지만 1년 전 포탄의 흔적들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중대장은 그 때의 포 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녹취>김정수(당시 연평부대 포7중대장) : "공룡 발자국이 점점 다가오는 그런 느낌이었고 올라와서 보니 화염에..."
부상병들은 다른 부대로 보내준다고 해도 연평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녹취> 이한 (병장/연평부대) : "해병대에 왔기 때문에 포격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해병대이기 때문에 포격을 맞고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1주기인 내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전사자 유가족, 부대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립니다.
연평도 평화의 공원에서는 내일 전사자 부조흉상 제막식과 민간인 사망자 추모비 제막식이 진행됩니다.
군은 어제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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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연평도 포격 도발 1주기
-
- 입력 2011-11-22 13:01:46
<앵커 멘트>
내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앞두고 전국에서 각종 행사가 열립니다.
연평도는 요새화가 진행중이지만 아직도 곳곳에 1년전 포격의 상흔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 최전방 연평부대.
벌컨포가 불을 뿜습니다.
포탄은 포신을 벗어나 하늘의 가상 목표물을 적중시킵니다.
K-9 자주포는 쏜살같이 달려나와 가상의 적을 겨눕니다.
무장이 강화되고 진지는 더 단단하게 요새화됐지만 1년 전 포탄의 흔적들은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중대장은 그 때의 포 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녹취>김정수(당시 연평부대 포7중대장) : "공룡 발자국이 점점 다가오는 그런 느낌이었고 올라와서 보니 화염에..."
부상병들은 다른 부대로 보내준다고 해도 연평도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녹취> 이한 (병장/연평부대) : "해병대에 왔기 때문에 포격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해병대이기 때문에 포격을 맞고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1주기인 내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전사자 유가족, 부대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립니다.
연평도 평화의 공원에서는 내일 전사자 부조흉상 제막식과 민간인 사망자 추모비 제막식이 진행됩니다.
군은 어제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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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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